고려 중기 문단과 <보한집>의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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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동명왕편

본문내용

생각해 볼 수 있다.
지금까지는 동명왕편에 나오는 주몽 신화를 토대로 그 속에 숨겨진 상징을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이규보는 동명왕편을 통하여 무엇을 말하고자 한 것일까?
이규보가 살던 시대는 무신정권의 시기였다. 과거 문벌귀족 사회의 폐쇄성을 벗어나 무신들이라는 새로운 인물들이 정권을 잡게 됨으로써 지방 호족 출신이었던 이규보는 새로움을 원했을 것이다. 그러나 무신정권의 시기 또한 그 전과 다른 것이 없었다. 자신들과 관계된 인물들이 아니면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점 역시 과거와 비슷했던 것이다. 이규보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무엇인가 새로움을 꿈꾸었다. 그리고 이러한 이규보의 생각과 비슷했던 것이 과거 주몽이 꿈꾸었던 새로운 세상이 아닐까 싶다. 스스로 나라를 세우고 새로운 뜻을 세우고자 한 주몽에게서 그는 고려의 새로운 모습을 찾았던 것 같다. 그리하여 동명왕편을 다시 쓴 것이 아닌지 생각해본다.
이 글에서는 동명왕편에 나오는 주몽 신화를 토대로 신화 속에 숨어있는 상징들을 생각해보고 이규보가 동명왕편을 쓴 이유를 생각해보았다. 상징들을 살펴보니 주몽 신화는 결국, 신성성을 통한 왕권의 강화와 이를 통해 일반 백성들의 통치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함에 그 목적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주몽 신화를 통하여 고려라는 나라에 새로운 개혁적인 시도를 이루고자 한 것이 이규보였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생각하니 과거의 정치체제와 오늘날의 정치 체제는 비슷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언젠가는 신화가 될 오늘날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어떠한 사건에 관한 숨은 이면을 보는 안목을 갖는 것은 중요한 것 같다.

키워드

고려,   중기,   문단,   보한집
  • 가격3,300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2.04.17
  • 저작시기2012.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40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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