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 식민지 시기 급격한 경제발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아무런 사회경제적 기반 없이 식민지 시기에 갑자기 경제발전이 이루어졌다는 주장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급격한 경제발전은 고종시대의 근대화 성과를 기반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개항 후 무역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농업과 광업의 생산이 뚜렷이 증가하고 시장이 성장하여 서비스업에서 창출된 가치가 증대하고 근대적 설비와 경영이 도입되어 경제 성장률이 점차 높아졌다는 이헌창 교수의 연구 이태진 외. 고종황제 역사 청문회. 푸른역사. 2005
는 대한제국기의 근대적 성과를 입증해 주는 것이다.
결론
최근 ‘뉴라이트’ 세력이 사회에 부상하고 있다. 이들은 이전 정치세력들을 수구로 규정하고 자신들을 건전한 보수로 규정하고 있는 바, 민주노동당이 수구로 민주당이 좌파로 낙인찍히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러한 뉴라이트의 독선적 노선에 사회 각층에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들의 역사 인식도 세간에 큰 논란거리를 일으켰다. 근대에 대한 인식을 식민지근대화론에서 차용하고 있는 이들은 정권과 합세하여 근현대사교과서를 수정보급하려는 시도까지 보이고 있다. 식민지근대화론자들과 내재적발전론자들의 첨예한 논쟁이 아직 결실을 보지 못한 상황에서 근대사에 대한 진중한 고찰 없이 식민지근대화론을 교과서의 기조로 삼은 것은 교과서 수정에 대한 이들의 의도를 의심케 하기 충분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식민지근대화론과 내재적발전론의 답보상태의 적막을 이태진 교수의 ‘고종에 대한 재평가’ 연구가 일신시켜 줄 것을 희망한다.
이태진 교수가 제안한 고종에 대한 재평가는 대한제국을 규정할 수 있는 성격을 갖기 때문에 식민지근대화론자와 내재적발전론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었다. 양자간의 간극만큼 고종의 근대화 노력을 강조한 이태진 교수와 반론을 제기한 김재호 교수간의 논쟁은 한치의 양보도 없이 벌어졌다. 이태진 교수의 고종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혁신적인 평가는 아직 증거 사료의 확보 등의 과제가 남아 있으나 그 자체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이다. 그간 고종과 대한제국에 대한 평가는 식민지라는 파국적 결말이 소급되어 이를 통해 재단되었다. 때문에 고종시대에 대한 진중한 성찰 없이 고종과 대한제국은 평가절하되었던 것이다.
분명 고종은 전래없는 외압을 맞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조선을 근대화하려는 노력을 경주하였다. 그 결과 개항 이후 조선의 무역은 급성장하였고 그 과정에서 농업과 광업의 생산이 뚜렷이 증가하였으며 시장이 성장하여 서비스업에서 창출된 가치가 증대하는 등 경제 성장률이 높아질 수 있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식민지 시기 급격한 경제발전이 가능했음을 주지해야 한다. 고종의 근대화 노력을 현대적이고 보편적인 틀로 재단해서는 안된다. 당시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대한제국의 근대화 노력을 통사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 한일강제합방이라는 비극적 결말을 소급하여 대한제국을 평가할 때 고종시대의 역사는 식민지로 전락하는 과정으로 인식될 뿐이다. 이는 식민지근대화론의 근대지표에 매몰된 단편적 역사 인식을 파생하게 된다는 점에서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 누차 강조했듯이 한 사회의 역사 인식은 그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 노선을 결정짓는다. 고종에 대한 정당한 재평가가 이루어 질 때 현재 일고 있는 역사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욱 건강한 사회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이태진. 고종시대의 재조명. 태학사. 1999
이태진. 동경대생들에게 들려준 한국사. 태학사. 2005
이태진 외. 고종황제 역사 청문회. 푸른역사. 2005
서영희. 대한제국 정치사 연구.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3
는 대한제국기의 근대적 성과를 입증해 주는 것이다.
결론
최근 ‘뉴라이트’ 세력이 사회에 부상하고 있다. 이들은 이전 정치세력들을 수구로 규정하고 자신들을 건전한 보수로 규정하고 있는 바, 민주노동당이 수구로 민주당이 좌파로 낙인찍히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러한 뉴라이트의 독선적 노선에 사회 각층에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들의 역사 인식도 세간에 큰 논란거리를 일으켰다. 근대에 대한 인식을 식민지근대화론에서 차용하고 있는 이들은 정권과 합세하여 근현대사교과서를 수정보급하려는 시도까지 보이고 있다. 식민지근대화론자들과 내재적발전론자들의 첨예한 논쟁이 아직 결실을 보지 못한 상황에서 근대사에 대한 진중한 고찰 없이 식민지근대화론을 교과서의 기조로 삼은 것은 교과서 수정에 대한 이들의 의도를 의심케 하기 충분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식민지근대화론과 내재적발전론의 답보상태의 적막을 이태진 교수의 ‘고종에 대한 재평가’ 연구가 일신시켜 줄 것을 희망한다.
이태진 교수가 제안한 고종에 대한 재평가는 대한제국을 규정할 수 있는 성격을 갖기 때문에 식민지근대화론자와 내재적발전론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었다. 양자간의 간극만큼 고종의 근대화 노력을 강조한 이태진 교수와 반론을 제기한 김재호 교수간의 논쟁은 한치의 양보도 없이 벌어졌다. 이태진 교수의 고종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혁신적인 평가는 아직 증거 사료의 확보 등의 과제가 남아 있으나 그 자체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이다. 그간 고종과 대한제국에 대한 평가는 식민지라는 파국적 결말이 소급되어 이를 통해 재단되었다. 때문에 고종시대에 대한 진중한 성찰 없이 고종과 대한제국은 평가절하되었던 것이다.
분명 고종은 전래없는 외압을 맞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조선을 근대화하려는 노력을 경주하였다. 그 결과 개항 이후 조선의 무역은 급성장하였고 그 과정에서 농업과 광업의 생산이 뚜렷이 증가하였으며 시장이 성장하여 서비스업에서 창출된 가치가 증대하는 등 경제 성장률이 높아질 수 있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식민지 시기 급격한 경제발전이 가능했음을 주지해야 한다. 고종의 근대화 노력을 현대적이고 보편적인 틀로 재단해서는 안된다. 당시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대한제국의 근대화 노력을 통사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 한일강제합방이라는 비극적 결말을 소급하여 대한제국을 평가할 때 고종시대의 역사는 식민지로 전락하는 과정으로 인식될 뿐이다. 이는 식민지근대화론의 근대지표에 매몰된 단편적 역사 인식을 파생하게 된다는 점에서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 누차 강조했듯이 한 사회의 역사 인식은 그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 노선을 결정짓는다. 고종에 대한 정당한 재평가가 이루어 질 때 현재 일고 있는 역사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욱 건강한 사회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이태진. 고종시대의 재조명. 태학사. 1999
이태진. 동경대생들에게 들려준 한국사. 태학사. 2005
이태진 외. 고종황제 역사 청문회. 푸른역사. 2005
서영희. 대한제국 정치사 연구.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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