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교육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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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교육의 이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등 70개교에 배치활동, 다문화가정 자녀의 부모 출신국 언어문화 학습 등 지원 등의 세부적인 사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러한 정책 환경을 분석해본 결과 강점으로 다문화 이해교육 등을 위한 전문 연구개발 수행 및 자료 축적, 연구학교 및 거점학교 지정운영을 통해 학교 단위 활동 및 성과 축적,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 지원 중장기 방안 마련(교과부-교육청 합동)을 들 수 있다. 반면 약점으로 다문화교육 관련 전담인력, 예산 부족,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법제도적 장치 마련 부족,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면밀한 실태 분석 및 유형별 접근 부족을 볼 수 있다. 위와 같은 정책의 기회요인으로 다문화교육에 대한 교육청, 지자체, 연구기관, NGO, 언론 등의 관심 고조, 국정과제 및 교육복지 마스터플랜 등 정부 중점정책에 포함연계,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2010~2012) 등 범부처 기관·계획 수립과 같은 것에 큰 영향을 준 것을 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위협요인은 부처간, 중앙-지방간 체계적인 역할분담 및 연계체제 확립 미흡, 다문화가정 위주의 지원으로, 일반인의 다문화 이해를 위한 프로그램 마련 미흡, 동반중도입국 자녀 등 다문화가정 관련 신규 정책수요 다양화와 같은 것을 들 수 있다.
다음으로 정책이 아닌 실제 학교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생각과 실제 지원 상황을 알아보겠다. 학교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와 학무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재정지원을 하는 학교는 32%, 교사 연수 실시 및 지원하는 학교는 22.8%,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교육지원을 하고 있는 학교는 23.2%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원 실태는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학교급에 있어서 초등학교의 지원이 약 50%를 차지하며, 고등학교의 경우는 매우 미비한 수준이었다.
학교에서 다문화 가정 자녀와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약 40%의 학교에서 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학교는 20%정도에 불과하였다. 거주 지역별로는 대도시나 중소도시보다 농산어촌에서 학부모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비율이 높았다. 학교에서 운영되는 다문화가정 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한국문화 적응교육’이 가장 많았으며, ‘학습지도’와 ‘학교생활적응’ 그리고 ‘한국 교육’이 많이 실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은 유치원 학부모 경우, 한국어와 다문화 이해에 중점을 두었으며,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경우는 한국문화 적응교육과 학교생활적응/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다.
교육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들의 인식과 참여도, 만적도 및 요구는 어떠한지 살펴보았다. 우선 프로그램의 실시 여부에 대해 초등학생의 30%, 중고등학생의 50%가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초등학교와 대도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비율이 다른 학교 급이나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초등학생의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약 40% 정도가 프로그램 실시 여부에 대한 인지를 하지 못했으며, 대도시와 중소도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농산어촌에 거주하는 학부모에 비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나 인지 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참여도에 있어서는 가장 많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의 참여도가 가장 높았으며, 학부모대상 프로그램의 경우, 프로그램을 실시할 경우 농산어촌의 학부모들의 참여율이 대도시나 중소도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만족도의 경우, 전반적으로는 60%정도의 학생들이 만족하였으나,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만족도가 떨어졌고, 특히 교사들이 인식하고 있는 만족도는 실제로 학생들이 생각하는 만족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에서도 같은 경향을 보였는데, 약 50%의 학부모들이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부모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반면,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은 만족의 요인에 프로그램 내용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쳤고,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학교 문화를 이해하고 자녀의 학교적응을 돕는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애로사항으로 학부모들의 참여부족과 시간과 공간의 부족문제, 수준별 수업의 어려움과 교사의 업무 과다가 문제점으로 제시되었다.
향후 희망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현장체험학습, 한국전통문화제첨, 견학과 같은 한국문화와 운동 및 특기적성프로그램과 같은 생활적응 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체험과 이해, 해외여행과 같은 외국문화이해교육이 다음으로 의망하는 프로그램으로 나타났으며, 교과학습, 방과후학습, 멘토링과 같은 학교생활적응을 위한 프로그램 또한 요구하는 비율이 높았는데, 특히 중고등학생의 이에 대한 응답빈도가 높았다. 교사들의 응답에서는 학교급이 낮을수록 언어교육에 대한 요구가 많았으며 중고등학생들을 위해서는 자아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요구가 많았다. 학부모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는 한국사회 적응교육을 가장 많이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예를 들어 법이나 한국문화 사회에 대한 교육, 경제교육, 취업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요구하였다. 더불어 자녀를 교육하는 방법과 한국 교육제도에 대한 교육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사들은 학부모들을 위해 한국어 교육이 가장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한국 문화 이해를 위한 프로그램과 자녀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의 다문화가족 교육지원 실태 및 요구조사(RR2009-12-2), 이재분 (2009)
⑸ 이전까지의 다문화교육에 대한 시사점
이러한 다문화 교육의 현황들은 우리들에게 몇 가지 시사점을 준다. 첫째로, 학교에서의 담누화가정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의 확대 및 효과적 운영이 필요하다. 초등학교에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 학생들의 적응도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유무에 따라 학급별로 영향을 받는 정도는 중고등학교보다 초등학교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초학력 및 학교적응, 인성을 발달시키는 유치원과 초등학생 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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