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1막 김우중은 이렇게 몰락했다.
제2막 김우중은 왜 몰락했는가
제3막 자동차, 그리고 GM
제4막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느낀점>
제2막 김우중은 왜 몰락했는가
제3막 자동차, 그리고 GM
제4막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느낀점>
본문내용
습니다.” 통치권자에 대한 죄스러움과 서운함을 담고 있었을까? 하지만 적어도 이 순간 자신의 말이 DJ에게 건넨 마지막 인사가 될 것이라고는 김우중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긴 여정 끝은 거세지는 책임론과 함께 다가왔다.
- 2장 : 김우중과 연금술사들 -
김우중을 정점으로 한 대우사단은 한때 재계 최고의 두뇌 집단으로 추앙받았었다. 화려한 세계경영의 연금술사들은 그렇게 김우중이 꿈꾸는 세계경영의 병참기지를 훌륭하게 만들어갔다. 세계경영호 김우중의 사단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눠진다. 하나는 금융기관 출신의 재무책임자들이고 또 한 부류는 관료 출신들이었다. 물론 이들은 한결 같이 경기고 출신이라는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다. 두 부류 가운데 세계경영을 일궈낸 연금술사들은 역시 재무쪽을 맡았던 자들이다. 재무책임자들은 다시 산업은행과 한국은행 출신으로 나눠진다.
이젠 신화의 몰락과 함께 역사의 뒤편에 묻혀 있지만 그들은 분명 한 시대를 걸쭉하게 살았던 인물들이다.
- 3장 : 몰락, 그 후 -
대우의 몰락은 김우중 개인의 파멸이라는 사실을 넘어 ‘세계 최대의 파산’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겼다. 또한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극심한 혼돈은 세계사에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것이었다. 정부는 워크아웃 이후 공룡 대우를 살리기 위해 어떤 방법을 택했을까? 그 해답은 결국 국민의 세금에 달려 있었다. 정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대우 계열사들에 들어간 공적자금은 총 29조 7천억 원에 이른다. 물론 이 돈은 각 금융기관들을 통해 우회적으로 지원 된 것이다. 금융기관들이 대우에 돈을 떼이는 바람에 덩달아 파산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혈세를 동원해 응급 처방을 한 셈이다. 이렇게 30조원에 가까운 돈이 들어갔지만 지금까지 거두들인 돈은 7조 7천억 정동에 불과하다. 정부는 추가로 거둬들일 돈이 8조에서 10조원 내외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그래도 대우를 살리기 위해 들어간 국민 돈의 3분의 1은 이미 공중으로 날아가 버린 셈이다.
- 4장 : 그래도 대우는 살아 있다 -
김우중 없는 대우가 결코 대우 자체의 패망을 의미하는 것만은 아니었다. 김우중 스스로 대우의 창립 30주년 기념사에서 밝혔듯이 대우의 역사는 도전과 창조, 희생의 정신이 땀으로 교직된 정합이기 때문이었다. 그 정신이 대우를 다시 살려냈다. 뼈를 깎는 구조조정의 시간 동안에 김우중의 가신이었던 경영진들은 대거 물갈이되었고 직원들은 절반으로 줄어들었으며 그룹은 줄줄이 쪼개졌고 조직은 여러 개로 토막 났다. 김우중에게는 자식과도 같았던 해외의 공장과 판매 법인들은 현지 정부에 넘겨졌고 자생력을 갖추지 못한 곳들은 무심하게 소멸되었으며 화려한 세계경영의 전위부대였던 대우자동차의 해외법인들마저 속절없이 팔려 나갔다. 힘겨운 시간들의 연속이었지만 결실은 맺히기 시작했다. 대우자동차의 전위부대 역할을 했던 대우조선해양이 가장 먼저 달라져 세계 LNG운반선 시장을 석권해 나갔다. 영광의 부활이었다. (주)대우의 환골탈태는 한마디로 눈이 부셨다. 분리되어 떨어져 나간 대우건설과 대우인터내셔널은 매출액이 8배나 늘어났고 업계 부동의 1위였다가 그룹해체로 업계 4위까지 밀렸던 대우증권은 시장 점유율 1,2위를 위치로 오뚝이처럼 일어났다.
많은 사람들이 형장의 틀에 갇혔지만 남은 대우맨들은 그래도 나래를 폈다.
<느낀점>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김우중 회장의 말이다. 자신의 취미가 없을 정도로 하루를 25시간 같이 사용한 사람, 자신의 결혼식과 신혼여행의 10일 그리고 장남의 죽음으로 보낸 일을 빼고 김우중 회장을 일만 하며 30년 인생을 살아왔다고 한다. 그런 그에게 어떤 이들이 잘못을 평가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 그리고 평가한다면 우리나라의 사회구조에 대해서 먼저 평가하고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느끼게 된 것이지만 김우중 회장의 경영 스타일은 모두 대한민국의 분위기와 사회구조에서 만들어 졌다고 보고 모든 잘못을 김우중 회장에게 전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야생마 같은 성격을 평가한다면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회장으로서 결단력과 투지는 있어야 하지만 너무 과한 투지와 자만심은 자칫 자신을 파멸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김우중 회장이 조금만 주변의 말을 듣고 마음을 열고 경영에 노력했다면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책에서 대우의 파산은 타살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했다. 대우의 부채가 400%를 넘어섰다고 볼 때 내 생각에는 타살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해외 일본 내 기업들도 400%가 넘는 부채를 가지고 있었다는 말에 의문이 생겼고 진짜 타살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50년대 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으로 경제대국으로 발전하기 까지 다른 나라들은 우리나라를 속으로는 좋게 보지는 않았을 것 같다. 그리고 김우중 회장 뿐만 아니라 다른 대기업들의 정격유착으로 세계의 경제에 뛰어 들었을 때 경쟁 회사들은 기회만을 옆보고 있었을 것 같다. 그리고 그 예로 우리나라가 중국에게 외화를 빌리러 갔다가 개망신 당하고 온 일화가 가장 큰 결과물이고 GM이 대우와 우리나라에게 보여준 행동들을 보면서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국내로 봤을 때 현대그룹의 형제의 난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을 때 그 때는 현대를 워크아웃 시키지 않았다. 그 당시 시대상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면 대우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한편으로 OECD의 가입을 쫌만 늦췄더라면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 하는 궁금증도 가지게 되었다. OECD의 가입은 대통령의 임기기간 동안의 한 가지 명예를 위해서 처리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대우를 위해 30년 간 달린 김우중 회장이 명예스러운 모습으로 퇴장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30년 간 대한민국과 대우를 위해 노력한 그의 땀과 노력은 잊어지지 말아야 될 것 같고 그의 노력과 땀은 우리 청년들이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내 앞 날은 보이지 않지만 노력과 그 땀으로 한발 한발 초심을 잃지 않고 걸어 나간다면 조금씩 빛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 2장 : 김우중과 연금술사들 -
김우중을 정점으로 한 대우사단은 한때 재계 최고의 두뇌 집단으로 추앙받았었다. 화려한 세계경영의 연금술사들은 그렇게 김우중이 꿈꾸는 세계경영의 병참기지를 훌륭하게 만들어갔다. 세계경영호 김우중의 사단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눠진다. 하나는 금융기관 출신의 재무책임자들이고 또 한 부류는 관료 출신들이었다. 물론 이들은 한결 같이 경기고 출신이라는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다. 두 부류 가운데 세계경영을 일궈낸 연금술사들은 역시 재무쪽을 맡았던 자들이다. 재무책임자들은 다시 산업은행과 한국은행 출신으로 나눠진다.
이젠 신화의 몰락과 함께 역사의 뒤편에 묻혀 있지만 그들은 분명 한 시대를 걸쭉하게 살았던 인물들이다.
- 3장 : 몰락, 그 후 -
대우의 몰락은 김우중 개인의 파멸이라는 사실을 넘어 ‘세계 최대의 파산’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겼다. 또한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극심한 혼돈은 세계사에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것이었다. 정부는 워크아웃 이후 공룡 대우를 살리기 위해 어떤 방법을 택했을까? 그 해답은 결국 국민의 세금에 달려 있었다. 정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대우 계열사들에 들어간 공적자금은 총 29조 7천억 원에 이른다. 물론 이 돈은 각 금융기관들을 통해 우회적으로 지원 된 것이다. 금융기관들이 대우에 돈을 떼이는 바람에 덩달아 파산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혈세를 동원해 응급 처방을 한 셈이다. 이렇게 30조원에 가까운 돈이 들어갔지만 지금까지 거두들인 돈은 7조 7천억 정동에 불과하다. 정부는 추가로 거둬들일 돈이 8조에서 10조원 내외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그래도 대우를 살리기 위해 들어간 국민 돈의 3분의 1은 이미 공중으로 날아가 버린 셈이다.
- 4장 : 그래도 대우는 살아 있다 -
김우중 없는 대우가 결코 대우 자체의 패망을 의미하는 것만은 아니었다. 김우중 스스로 대우의 창립 30주년 기념사에서 밝혔듯이 대우의 역사는 도전과 창조, 희생의 정신이 땀으로 교직된 정합이기 때문이었다. 그 정신이 대우를 다시 살려냈다. 뼈를 깎는 구조조정의 시간 동안에 김우중의 가신이었던 경영진들은 대거 물갈이되었고 직원들은 절반으로 줄어들었으며 그룹은 줄줄이 쪼개졌고 조직은 여러 개로 토막 났다. 김우중에게는 자식과도 같았던 해외의 공장과 판매 법인들은 현지 정부에 넘겨졌고 자생력을 갖추지 못한 곳들은 무심하게 소멸되었으며 화려한 세계경영의 전위부대였던 대우자동차의 해외법인들마저 속절없이 팔려 나갔다. 힘겨운 시간들의 연속이었지만 결실은 맺히기 시작했다. 대우자동차의 전위부대 역할을 했던 대우조선해양이 가장 먼저 달라져 세계 LNG운반선 시장을 석권해 나갔다. 영광의 부활이었다. (주)대우의 환골탈태는 한마디로 눈이 부셨다. 분리되어 떨어져 나간 대우건설과 대우인터내셔널은 매출액이 8배나 늘어났고 업계 부동의 1위였다가 그룹해체로 업계 4위까지 밀렸던 대우증권은 시장 점유율 1,2위를 위치로 오뚝이처럼 일어났다.
많은 사람들이 형장의 틀에 갇혔지만 남은 대우맨들은 그래도 나래를 폈다.
<느낀점>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김우중 회장의 말이다. 자신의 취미가 없을 정도로 하루를 25시간 같이 사용한 사람, 자신의 결혼식과 신혼여행의 10일 그리고 장남의 죽음으로 보낸 일을 빼고 김우중 회장을 일만 하며 30년 인생을 살아왔다고 한다. 그런 그에게 어떤 이들이 잘못을 평가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 그리고 평가한다면 우리나라의 사회구조에 대해서 먼저 평가하고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느끼게 된 것이지만 김우중 회장의 경영 스타일은 모두 대한민국의 분위기와 사회구조에서 만들어 졌다고 보고 모든 잘못을 김우중 회장에게 전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야생마 같은 성격을 평가한다면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회장으로서 결단력과 투지는 있어야 하지만 너무 과한 투지와 자만심은 자칫 자신을 파멸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김우중 회장이 조금만 주변의 말을 듣고 마음을 열고 경영에 노력했다면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책에서 대우의 파산은 타살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했다. 대우의 부채가 400%를 넘어섰다고 볼 때 내 생각에는 타살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해외 일본 내 기업들도 400%가 넘는 부채를 가지고 있었다는 말에 의문이 생겼고 진짜 타살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50년대 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으로 경제대국으로 발전하기 까지 다른 나라들은 우리나라를 속으로는 좋게 보지는 않았을 것 같다. 그리고 김우중 회장 뿐만 아니라 다른 대기업들의 정격유착으로 세계의 경제에 뛰어 들었을 때 경쟁 회사들은 기회만을 옆보고 있었을 것 같다. 그리고 그 예로 우리나라가 중국에게 외화를 빌리러 갔다가 개망신 당하고 온 일화가 가장 큰 결과물이고 GM이 대우와 우리나라에게 보여준 행동들을 보면서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국내로 봤을 때 현대그룹의 형제의 난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을 때 그 때는 현대를 워크아웃 시키지 않았다. 그 당시 시대상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면 대우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한편으로 OECD의 가입을 쫌만 늦췄더라면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 하는 궁금증도 가지게 되었다. OECD의 가입은 대통령의 임기기간 동안의 한 가지 명예를 위해서 처리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대우를 위해 30년 간 달린 김우중 회장이 명예스러운 모습으로 퇴장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30년 간 대한민국과 대우를 위해 노력한 그의 땀과 노력은 잊어지지 말아야 될 것 같고 그의 노력과 땀은 우리 청년들이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내 앞 날은 보이지 않지만 노력과 그 땀으로 한발 한발 초심을 잃지 않고 걸어 나간다면 조금씩 빛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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