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았지만 왠지 모르게 보면서 나도 사무라이의 정신이 저런 거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게 진실은 아닐지라도 영화를 보는 순간만큼은 정말 사무라이의 정신을 존경하게 되었고 숭배하게 되어버렸다. 가츠모토의 캐릭터는 정말이지 수많은 매력과 카리스마가 있었고, 어느 누구라도 가츠모토를 직접 접하게 되었다면 그의 편에 서지 않을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념을 끝까지 굽히지 않았고 어느 누구 앞에서도 겁내지 않았으며 죽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의, 사무라이의 정신을 포기하지 않았던, 인간으로서는 이겨내기 힘든 모든 상황을 본인의 신념 하나로 지켜내는 가츠모토는 사무라이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였든, 어떤 직책이였든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의 매력에 빠지게 하기에는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