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성과 기업 윤리

목차

1. 들어가며

2. 기업윤리의 경제학적 기준

본문내용

생과 신뢰를 윤리의 기준으로 보는 관점이 우세하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는 경제적 인간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한계원리를 기업윤리의 기준으로 삼는다. 단, 가족간의 관계나 친구와의 우정 등 일반적으로 경제적인 행동의 범주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들도 궁극적으로는 개인 및 사회의 생존과 효용 극대화를 위하여 존재하는 행위로 보고 경제학적 분석의 대상에 포함시키는 학자들도 있으나, 이 글에서는 일반적인 경제행위로 분석대상을 한정한다.
알프레드 마셜 이후로 고전경제학은 더욱 정교하게 발전하여 확실성의 세계에서뿐만 아니라 불확실성, 정보의 비대칭, 전략적 행동 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인간의 경제적 행동을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예측할 수 있다는 고전경제학의 주장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정교한 수학적 모형을 이용하여 증명하고 이것을 계량경제학이라는 통계학적인 도구를 사용하여 검증하는 신고전학파를 낳게 되며, 이것이 현대경제학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현대경제학에서는 외부효과, 불확실성, 정보의 비대칭, 전략적 행동 등 고전경제학의 완전경쟁시장 조건을 무너뜨리는 상황이 일어나더라도 경제시스템 내에서 자생적인 질서가 발생하여 최선 또는 차선의 효율성을 찾아간다고 주장한다.

키워드

효율성,   기업,   기업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