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감상문] 아키라 (Akira/アキラ) 1988

소개글

[애니메이션 감상문] 아키라 (Akira/アキラ) 1988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이 만화에서는 이에 대한 생각은 아무도 하지 않는 것 같다. 개인의 삶은 사회의 필요에 의해 철저히 묵살당하고 있다.
이미 죽어버린 아키라의 모습.
만화책에서는 찢어진 눈빛으로 나타난 꼬마로 나오던데, 애니메이션과 내용적으로 다른 부분이다. 대좌의 설명에 의하면 그는 ‘수만가지의 실험을 통해 이 모습을 가지게(?) 되었고, 과학자들이 아직도 이에 대한 비밀을 풀지 못하여 모든 데이터와 실험 샘플을 후세에 보내기 위해서’ 라고 한다. 한참이 지나 생각해도 정말 불쌍한 꼬마가 아닐 수 없다. 수만가지의 실험을 받으면서 얼마나 아팠을까..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이 소년에게는 앞서말한 어떠한 ‘보상’도 소용이 없지 않나싶다. 정말 최악의 결과이다.
전체적으로 애니메이션 아키라는 ‘사회 구조와 과학의 힘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는 개개인의 모습, 그리고 처참한 결말. 그리고 그들조차 감당 할 수 없는 과학의 엄청난 힘과 또한 그에 따른 처참한 결말’을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아직까지도 현실은 과학을 맹신하는 부분이 많다. 과학적 근거를 대면 어떻게 반박 근거를 내세우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아키라에서는 이 부분을 비판하는 것 같다. 아키라에서의 현실은 미래에 절대 일어나지 않으리라고 누구도 확실할 수 없을 것이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격이랄까? 과학을 맹신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 꼭 맞는 충고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아키라에서의 충고는 말그대로 충고이자 하나의 가능성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물론 이와 같은 결말이 생기지 않게 조심해야 함은 당연할 것이다.

키워드

akira ,   아키라 ,   애니메이션 ,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