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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났다. 16세에 고아가 되어, 기근을 피하기 위해 펑양에 있는 황각사(皇覺寺)에 입문하여 승려가 되었다. 1368년초 주원장은 마침내 스스로 명의 황제임을 선포하고 난징을 수도로 정했다. 태조가 그의 공식 시호이나 통상적으로 홍무제로 불린다. 북벌군은 계속 성공을 거듭했다. 산둥 성[山東省]과 허난 성[河南省:베이징(北京) 남부]이 명에 항복해왔다. 1368년 8월 명의 군대가 베이징에 입성하자 원의 마지막 황제인 토곤 테무르는 내몽골로 도망쳤다. 비록 원의 세력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지만 역사적으로 원은 막을 내린 것이다. 나머지 지역은 손쉽게 명에 함락되었는데 먼저 북서부지방이 투항해왔고 이어 남서부지방의 쓰촨[四川]과 윈난[雲南]이 함락되었다. 1382년 마침내 중국 전 지역이 통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