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포르토벨로의 마녀 _ 파울로 코엘료 저

본문내용

말을 전해주었다.
우리 어머니도 지나치게 다이어트에 민감한 나에게 항상 하시는 소리가 있다.
그 에너지를 너를 계발하는 데 쓰라고.
그렇다. 이것이 진실인 거 같다. 앞으로 나는 좀 더 나의 계발에 신경을 쓸 것이다.
이야기가 끝으로 향해가면서 에필로그에 나는 다시한번 반전을 느꼈다.
나 역시도 아테나의 런던시청에 있는 남자친구가 허구에 인물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정으로 존재한다는 것이었다.
그것보다 더 큰 충격은 나를 슬프게 한 아테나의 죽음이 조작이라는 것이다.
순간 이거는 소설 속 사람들과 독자들을 우롱한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해피엔딩의 결말인 것 같다.
나는 그녀가 사명을 수행하는데 많은 희생을 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이제 그녀도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 품에서 안정을 찾을 때가 된 것 같다.
그래서 결말이 아주 맘에 들고 훈훈하게 끝을 맺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삶과 인간이라는 존재, 그리고 나에 대해 무수한 질문을 했다.
그리고 새롭게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앞으로도 이 다짐이 얼마나 오래갈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인간이기에 무수한 실패를 하고 다시 도전하는 것 같다.
그렇기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도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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