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활동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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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 벌써부터 마음이 아파오기 시작했지만 우리 모두 마음 단단히 먹고 마지막 날 행사를 위해 준비했던 태권도, 바우바우(태국노래)를 철저히 준비했다. 하루 내내 강당에서 서로 준비했던 자기나라 문화들을 공연하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손을 잡고 안아주며 “레오 뽑간 마이(다음에 또 보자)”라고하며 손가락을 걸었다. 내가 정말 아껴주고 사랑해줬던 아이들이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데 괜찮은 척 하려했던 마음은 어디로 갔는지 울음이 복받쳐 엉엉 울었다. 기본적인 대화도 통하지 않았던 아이들이였는데 이렇게 헤어질 때 아플 줄 몰랐다. 우리는 마음을 잘 다스리고 방콕으로 가는 차에 탑승했다. 나는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진심으로 봉사하면 정신적인 보람을 얻을 수 있고 그것이 삶의 활력소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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