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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사람으로부터, 내가 찾고 있는 시험장소가 어디인지 질문을 받았을 때, 나는 그날 자격증 시험은 절대적으로 망치게 되어 있다. 그래서 가급적 그런 것들을 피하려고 의도를 해보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내 자신에게 결코 이롭지 않은 징크스와 관련된 일들을 내가 피한다고해서 피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냥 안 되는 날은 안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징스크든, 머피의 법칙이든 자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대로 주문이 외워진다는 생각을 해봤다. 그런 생각은 곧 내 의식의 세계를 지배해서 스스로를 혼란에 빠지게 하는 것이다. 모든 일은 자신의 마음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처럼 나도 앞으로는 좋은 생각만 하고 좋은 말만 하면서 살아갈 것이다.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가면 분명히 좋은 날이 오리라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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