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자료) 공공극장의 공익성과 시대의 변화에 따른 극장운영의 방향 - 예술의 전당의 사례를 중심으로

목차

서 론


Ⅰ. 공공극장의 역할


Ⅱ. 예술의전당의 공익성


나오는 말

본문내용

극장에서 상업예술의 공연을 통해 극장 수입 증대를 꾀하는 것이 곱게 비춰지지 않는 상황에서 시대의 변화에 따라 극장운영의 원칙들도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이는 국민, 예술가를 비롯한 사회의 비판적 시각에서 자신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것에 그칠 뿐이다.
영국의 바비칸센터, 프랑스의 퐁피두센터와 바스티유오페라하우스, 호주의 시든니오페라하우스, 미국의 케네디센터와 링컨센터 등이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해외의 공공극장이다. 이러한 공연장을 통해 우리는 종합공연장이자 공공극장인 하나의 복합예술단지가 전 세계의 많은 예술가들과 관객들이 좋은 공연을 선보이고 감상하기 위해 언제가 찾아보길 기대하는 선망의 장소이며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는 대규모 문화공원으로서의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일부 공공극장들의 경제적 자립도가 지나치게 강조되어지는 상황에서 극장이 그 본연의 역할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긴 하지만, 국민의 세금으로 건립되어 국가의 지원을 받으며 운영되는 공공극장들이 수익사업에 눈을 돌리는 것은 결코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방편도 아니며 이해 받을 수도 없음을 공공극장의 운영 담당자들은 알아야 할 것이다.
나오는 말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의 현실은 해외의 그것과 비교하여 결코 월등하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조건적인 공공극장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지만, 개인의 삶 가운데에서도 한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때로는 희생하고 감수해야하는 과정들이 있듯이 공공극장들도 주어진 상황의 어려움만을 토로할 것이 아니라 원칙과 기본 안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 생존 방향을 모색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공공극장이 제대로 된 역할을 담당할 때 그 영향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이 이루어져 국민들이 그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국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다. ‘문화의 세기가 오고 있다’ 혹은 ‘문화 강국이 진정한 강대국’이라는 정부의 캐치프레이즈를 굳이 강조하지 않더라도, 우리 삶의 공기와 같은 문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이렇게 중요한 문화의 보호와 육성이 공적인 의무임를 잊지 않고 문화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매진하는 공공극장을 우리도 하나쯤은 자랑스레 내세울 수 있는 시기가 앞당겨 졌으면 한다. 이를 위한 선봉에 아름다운 주변 경관과 더불어 최상의 극장 환경을 가진 ‘예술의전당’이 서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해 본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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