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 아메리카나 역사, 유래, 개념, 영화 300의 역사적 왜곡, 헐리웃 영화의 파급력, 영화 속 팍스 아메리카나, 전쟁영화, 재난영화, 변화, 특징, 현황, 사례, 시사점

목차

1 . 들어가며
1-1. 영화 <300>의 역사적 왜곡
1-2. 문제제기
1-3. 팍스 아메리카란

2. 헐리웃 영화의 파급력

3. 영화 속 팍스 아메리카나
3-1. 전쟁영화
3-2. 재난영화

4. 무의식적으로 주입되는 팍스 아메리카나

5. 맺음말

본문내용

왕비의 육체만 탐하다가 결국 처절하게 살해당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페르시아의 왕 크세르크세스는 거구의 흑인이자 동성애자로 그려져 이 영화가 얼마나 백인중심적 사고방식에 빠져있는 극우보수적 작품인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문제는 이 영화가 가장 기본적인 역사적 사실부터 왜곡에 왜곡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스파르타는 당시 일종의 원시적 공산주의 사회로 오로지 전쟁을 위해 사회체제를 구성해 놓은, 일종의 병영집단이었다. 이들에게 자유란 소수의 귀족들에게만 부여되는 것이었으며 대다수의 민중은 전쟁 소모품으로 활용됐다. 경제생활은 철저한 노예제에 의해 운영됐다. 따라서 영화속에서 나오는 것처럼 이들 300명이 페르시아와 전쟁을 벌이는 것은 스파르타 를 위한 것도, 그리스를 위한 것도, 더 나아가 자유세계 전체를 위한 것도 아니다. 그건 소수의 귀족들을 위한 것이다. 그런데 이들의 싸움을 마치 숭고한 자유의 성전처럼 그리고 있는 것이다. 오동집, 「괴벨스의 나치 선전물같은 영화 <300>」,『프레시안』, 2007. 03. 26.
즉 영화 <300>의 내용은 현재의 미국 부시 행정부가 벌이고 있는 일을 교묘하게 역사적 내용으로 바꾸어 행정부의 일에 대해 정당성 혹은 사실성을 부각시켜 반대 세력을 억제하려는 의도를 볼 수 있다.
또 하나의 영화는 <진주만>이다. 영화 <진주만>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 하와이 주의 서쪽에 위치한 진주만에는 미국의 태평양함대 사령부가 일본군에 의해 공격당해 패한 상황에서의 세명의 삼각관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다른 영화와 마찬가지로 진주만 습격 당시를 재현하는 장면에서 일본군을 잔악무도한 인종으로 그려냈고 그 일본군을 막으러 가는 주인공과 미국군은 영웅화시켰다. 이는 미국의 2차 세계 대전에서의 잔인한 살상을 비롯하여 히로시마 나가사키의 원폭을 투하한 사실까지 정당화 시키고 있다. 물론 일본군이 전쟁을 일으켰고 미국도 일본 만만치 않은 피해를 입은건 사실이다. 그러나 원폭투하로 인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주민들과 원폭으로 인한 피해자들은 아무런 죄도 없이 고통을 당해야 한다. 사실상 진주만 피습은 의도된 사항이라고 한다. 전쟁에 참여하고 싶었던 루즈벨트 행정부는 영국과 중국과 네덜란드와 함께 일본으로 가는 자원을 봉쇄하고 미국 내 일본자금을 동결하는 등 일본을 계속적으로 도발하고 있었다. 또한 CIA가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미국은 일본공군의 진주만으로의 이동을 통보받지만 이를 무시한다. 결국 진주만은 공습되었고 이를 계기로 미국은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된다. 영화 <진주만>은 이러한 사실을 덮어버리고 그들의 일본군 공격에 대한 정당성과 영웅성을 부각시킨 영화이고 이는 자국 내 개봉할시 많은 지식인들이 비판했던 점이다.
3-2. 재난영화
재난영화는 전쟁영화와는 달리 자국에 대해 지나친 우월주의를 그려내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으로 영화 <아마겟돈>과 <인디펜던스 데이>를 말할 수 있다. 영화 <아마겟돈>에서는 지구에 거대 운석이 충돌할 위기에 직면한다. 미국에서는 이 소행성을 폭파시키기 위해 사람들을 보내고 성공해서 온다. 하지만 그 뒤에 성조기가 무수히 날리는 귀환 장면과 미국 대통령의 연설에서는 미국 우월주위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이 영화는 동년도에 개봉한 같은 소행성 충돌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 <딥 임팩트>와 자주 비교대상이 된다. 과학적 사실에 관해서는 물론이고 결론적 내용에서의 미국 우월주의를 드러낸 것에 대해 많은 비판을 받게 한다.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도 마찬가지로 미국 우월주의를 보여준 장면에 대해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4. 무의식적으로 주입되는 팍스 아메리카나
어떤 영화든지 관람객으로 하여금 그 영화에 몰입하게 하거나 주인공과 동일시하게끔 최대한 노력한다. 또한 몰입한 관객에게 특정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영화에 몰입된 관객은 영화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는 영화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여기에 특정 이데올로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하여 특정 사상이 주입되었을 시에는 특히 문제가 된다. 하지만 관객들은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다. 만일 인지했다해도 그것은 영화의 목적을 이해한 타인의 블로그의 글이나 논쟁이 되고 있는 이슈를 통해서 일 것이다. 즉 영화는 그들의 의도를 영화의 다른 장치로서 숨긴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이를 분별하고 비판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5. 맺음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외국 영화에 대해 검열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만일 이일을 시행했을 시 타국으로부터의 무역적 압력과 제재가 들어올 것이 명백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러한 팍스 아메리카가 듬뿍 담긴 영화를 배제시킬 다른 방법은 없다. 때문에 우리는 밑바닥부터 시작해야한다. 이 말인 즉 우리들의 사고를 비판적이면서 자율적이도록 교육해야 된다. 이는 학창 시절 때부터 시작해야 된다. 학교에선 필히 비판적 영화 혹은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며 생각하는 법을 길러주어야 한다. 학생 개인들은 이러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나아가 자신들이 보는 영화들에 대해 비판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다져야한다.
참고문헌
김성곤, 『영화 속의 문화』, 서울대학교출판부, 2004.
오동진,「괴벨스의 나치 선전물 같은 영화<300>」,『프레시안』,2007.03.26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70326101904&Section= (2009. 05. 02.)
조흡 , 『영화가 정치다』, 인물과사상사, 2008.
「네오콘과 미국의 신 제국주의」,2004.04.24.
http://newtype.egloos.com/13587 (2009. 05. 02.)
「영화 300 미국의 음모일 뿐이다」, 2007.03.24. http://blog.naver.com/godwolf/120036038628 (2009. 05. 02.)
「2008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영화진흥위원회, 2009.1.30.
http://www.kofic.or.kr (2009. 06. 25.)
영화 <진주만>
영화 <아마겟돈>

키워드

팍스 아메리카나,   역사,   유래,   개념,   영화,   300,   역사적 왜곡,   헐리웃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