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꺼지지 않는 인간 불꽃 - 전태일 평전을 읽고 _ 조영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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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청년 전태일 독후감상문

본문내용

다. 하지만 그러한 선물을 우리는 너무 잊고 살아가고 있었던 건 아닌지 반성해본다.
전태일이 주장하고 얻고자 했던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그가 바란 것은 생소하거나 넘치는 권리가 아니었다. 그것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인간적인 것이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인간이 인간답게 살게 하는 것. 어느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가지고 있는지 몰랐던 것. 외면했던 것. 혹은 누군가가 해주길 바랬던 것.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보장하라.”
전태일이 분신하던 1970년 11월, 그의 나의 겨우 스물 세 살이었다. 2011년을 살아가는 나의 23살에 대해서 좀 더 깊이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었다. 전태일 열사가 떠난 지 벌써 40여년이 흘렀다. 여전히 그가 피운 불꽃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아 타오르고 있다.

키워드

사회학,   노동운동,   전태일 평전,   서평,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