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소설 원작, 왕정 감독의 영화 “의천도룡기”에 대하여

소개글

김용 소설 원작, 왕정 감독의 영화 “의천도룡기”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김용의 무협소설을 영화로 만들기
3. 새로운 이야기의 창조
4. 마치며

본문내용

없다. 2부작 영화로 소설의 내용을 되도록이면 많이 옮겨 보고자 했던 감독의 의도가 너무도 허망하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4. 마치며
지금까지 살펴본 결과, 왕정 감독은 “의천도룡기”를 제작함에 있어서 원작에 어느 정도 기초해서 전형적인 무협영화의 재미를 이끌어 작품성보다는 많은 사람의 흥미를 끄는데 중점을 둔 것 같다. 그러나 김용 소설만이 갖는 원작의 깊이를 살리지 못하고, 새로운 스토리로 변환하는 창의력도 발휘하지 못한 상황에서 작품은 최악의 완성도를 보이는 그저 그런 영화로 전락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 결과, 예정했던 2편도 만들지 못하고, 어설픈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이연걸과 여주인공들을 다시 보고 싶어 하는 관객들에게 헛된 기다림만 남겨주고 떠난 것이 아닐까. 그 당시, 급격히 하락하던 홍콩 무협 영화에 대한 인기가 단순한 트렌드의 사이클만은 아니었음을 이 한 작품의 완성도와 창의성 부재라는 문제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왕정 감독의 작품은 이렇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지만, 언젠가“의천도룡기”라는 훌륭한 원작을 갖고, 원작의 느낌을 충실히 살리는 작품이나, 아주 신선함을 주는 새로운 창작 스토리로 승화한 영화가 꼭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키워드

무협소설,   왕정 감독,   의천도룡기,   김용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