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터 활용에는 수리적 능력과 현장의 경영 감각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가 필요하지만, 우리의의 소프트웨어산업 현실에서는 빅데이터를 가공 및 분석할 수 있는 기술력과 인력이 없는 것이 뼈아픈 현실이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리적 능력을 갖춘 이공계 인재들이 현장에서 단순 작업에 소모되는 대신, 창의적인 시각에서 경영 문제를 바라보며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아울러 경영지식과 감각을 갖춘 상경계 인재들에게도 다양한 수리적 분석법을 더 깊이 이해하고, 데이터 활용에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
지금까지 책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저자의 핵심 메시지를 요약하면 이런 것이다. 빅테이터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적, 물적 인프라의 확보가 시급하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가 요구된다.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은 데이터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기업 경영 전략과 부합하는 빅데이터의 활용이다.
사실 약간은 무서운 생각도 든다. 빅데이터의 활용은 기업의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기회이지만, 개인의 사생활 침해 가능성이라는 점에서는 위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해킹으로 주민번호나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빼내 이를 기업체에 파는 사례가 빈번해, 개인 정보의 유출에 대해서 사람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주의를 기울인다. 그런데 이런 주의나 노력이 앞으로는 큰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굳이 그런 정보가 아니더라도 소비자들의 성향을 파악하는 방법에 빅데이터가 있기 때문이다.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외부에 공개되어 있는 나의 행동과 말 하나 하나가 누군가에 의해 분석되어, 나보다 더 나를 잘 아는 상황이 올 것이라는 생각에, 섬뜩하기도 하다. 이런 의미에서 기저귀와 맥주 구매 사이의 높은 상관관계는 놀라우면서도 흥미롭기까지 하다. 아내의 심부름으로 아기 기저귀를 사러 온 남성들이 가게에 온 김에 자신이 마실 맥주도 함께 구입한다는 것을 빅데이터 분석이 아니었다면 알기 어려운 사실이다.
이제까지 개인정보는 주민번호, 전화번호, 주소 등의 수준에서 보호받아왔지만, 빅테이터의 활용과 함께 개인정보의 개념도 좀 더 보완해, 기업이 경영을 넘어서는 사생활 보호 대책도 필요할 것 같다. 이것이 기업과 소비자가 윈윈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영국의 경험주의 철학자 베이컨이 아는 것이 힘이라고 했는데, 앞으로는 데이터가 힘이라는 말로 바뀔 것 같다.
지금까지 책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저자의 핵심 메시지를 요약하면 이런 것이다. 빅테이터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적, 물적 인프라의 확보가 시급하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가 요구된다.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은 데이터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기업 경영 전략과 부합하는 빅데이터의 활용이다.
사실 약간은 무서운 생각도 든다. 빅데이터의 활용은 기업의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기회이지만, 개인의 사생활 침해 가능성이라는 점에서는 위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해킹으로 주민번호나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빼내 이를 기업체에 파는 사례가 빈번해, 개인 정보의 유출에 대해서 사람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주의를 기울인다. 그런데 이런 주의나 노력이 앞으로는 큰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굳이 그런 정보가 아니더라도 소비자들의 성향을 파악하는 방법에 빅데이터가 있기 때문이다.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외부에 공개되어 있는 나의 행동과 말 하나 하나가 누군가에 의해 분석되어, 나보다 더 나를 잘 아는 상황이 올 것이라는 생각에, 섬뜩하기도 하다. 이런 의미에서 기저귀와 맥주 구매 사이의 높은 상관관계는 놀라우면서도 흥미롭기까지 하다. 아내의 심부름으로 아기 기저귀를 사러 온 남성들이 가게에 온 김에 자신이 마실 맥주도 함께 구입한다는 것을 빅데이터 분석이 아니었다면 알기 어려운 사실이다.
이제까지 개인정보는 주민번호, 전화번호, 주소 등의 수준에서 보호받아왔지만, 빅테이터의 활용과 함께 개인정보의 개념도 좀 더 보완해, 기업이 경영을 넘어서는 사생활 보호 대책도 필요할 것 같다. 이것이 기업과 소비자가 윈윈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영국의 경험주의 철학자 베이컨이 아는 것이 힘이라고 했는데, 앞으로는 데이터가 힘이라는 말로 바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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