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없다. 몸은 시공간 내의 사건일 뿐이며, 우리의 몸에서 작동되는 모든 의식의 사태가 시공간을 초월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다. 종교에서 이야기는 초월도 내재적 초월일 수밖에 없으며, 그것은 몸이 몸을 초월하는 것이다. 몸이 몸을 초월하는 것은 몸에서 끊임없이 발현되는 천명의 주체의 자각이라는 것이다. 아, 내 몸을 떠나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업다. 주관과 객관의 문제 또한 나의 몸을 떠나서는 없다. 이 우주도, 신도 나의 몸을 떠나서는 없다. 그래서 이 우주와 나는 연결되어져 있고, 하나인 것이다.
이러한 몸철학에 대한 사유의 체계가 우주에서 천지를 거쳐 나의 몸, 나의 몸을 만들고 지탱해 주는 음식으로 이어지는 것이었다.
참고문헌
1. 도올 김용옥, 『사랑하지 말자』, 통나무, 2012년
이러한 몸철학에 대한 사유의 체계가 우주에서 천지를 거쳐 나의 몸, 나의 몸을 만들고 지탱해 주는 음식으로 이어지는 것이었다.
참고문헌
1. 도올 김용옥, 『사랑하지 말자』, 통나무,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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