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재활치료

소개글

장애인 재활치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적 의사결정을 돕는 활동으로 정의할 수 있다. (가능한 한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
(2) 직업평가
직업평가(vocational evaluation)는 직업에 대한 장애인의 적합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신체적, 정신적 장애와 직업을 갖는 것에 대한 제한점을 진단, 판별하고 잠재능력을 파악하며, 능력과 한계에 맞는 직업 선택을 위한 방향을 결정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적인 서비스 과정이다. 이는 직업재활에서 가장 핵심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장애인이 앞으로 훈련을 마치고 사회에 적응하여 성공적인 자립생활을 하도록 하기 위하여 어떤 분야의 직종에 대한 직업적 능력 혹은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가를 측정하는 것이다. 직업평가의 과정은 초기면접과 사정, 기초평가, 작업표본평가, 현직평가, 평가회의 및 최종보고서 작성으로 이루어진다.
(3) 직업적응훈련
직업적응훈련(재가 adjustment training)은 모든 직업영역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근로자로서의 기본적인 능력과 태도를 길러 직업세계에서 활동하도록 해주는 과정이다. 즉 장애인 개인과 직업적 환경과의 부적응을 해결하기 위해 직업의 의미, 가치, 태도 등을 학습하는 것으로 일상생활훈련, 사회성훈련, 인성적응훈련 등 직장생활 및 대인관계 등을 포함한다. 내용으로는 일상생활자립훈련, 사회성훈련, 직업전기능훈련 등이 있다.
(4) 직업훈련
직업훈련(vocational training)은 장애인 고용계획에서 직업발달을 도울 수 있는 가용능력을 최대한 신장하고 기능을 습득하는 것으로서 직장에서 과업을 수행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직업적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조건적인 훈련형태이다. 직업훈련의 의의는 첫째, 장애인을 소비의 객체가 아닌 생산의 주체로 기여할 수 있게 하며, 둘째, 개인의 능력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며, 셋째, 직업훈련 자체가 치료과정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표7-4> 직업훈련의 원칙
(5) 직무개발 및 배치
직무개발은 장애인의 욕구, 적성, 이전의 경험, 고용가능성, 장애조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취업원을 개발하는 것이다. 직업배치는 취업준비가 된 장애인을 적절한 직업에 선별적으로 배치하는 전문적 활동이다.
(6) 사후지도
직업배치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지도(follow-up)가 이루어져야 한다. 장애인이 근무하다보면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데, 장애를 보완할 수 있는 적절한 작업환경의 미비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장애인의 취업상태를 유지하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사후지도가 제공되며, 직업적 요구사항의 변화에 따른 보충훈련의 실시, 건강서비스의 제공 등이 포함된다.
4. 사회적 재활
*그림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세요
사회적 재활은 장애인이 사회생활이나 가정생활에 적응하도록 원조하는 전문적 과정이다. 즉, 장애인도 인간으로서 존엄과 권리를 가지고 완전참가와 평등의 이념에 입각하여 아무런 차별과 불편을 느끼지 않고 그가 속한 주류문화를 공유하면서 사회생활을 충분히 영위하도록 수용적 태도와 인식의 개선을 의미한다. 장애인이 의학적으로나 직업적으로 문제가 해결되었다 하더라도 가정이나 사회에 적응하려면 적응에 지장을 주는 물리적, 경제적,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여야 한다. 사회적 재활은 공동체를 이루며 더불어 살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장애인의 재활목표는 장애인을 사회로부터 격리시키지 않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사회적 재활은 장애인 자신의 사회기능적 능력을 촉진하는 한편, 사회의 장벽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즉, 장애인과 사회를 동시에 대상으로 해야 하는 이중적 과제를 갖는다.
사회적 재활의 주요 활동으로는 개인과 가족의 사회능력 확대를 위한 지지적 상담, 본인의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법적, 제도적 조치, 장애인을 둘러싼 가족, 이웃, 친구 등의 사회적 인간관계 조정, 자원봉사 또는 관련 프로그램 등 사회적 자원의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ex : 사회적응훈련, 집단지도, 집단상담, 가족, 심리치료, 사례관리, 저소득 가정지원, 자조집단육성 등)
5. 심리적 재활
심리적 재활은 장애인 자신과 그 가족 및 주위 사람들의 심리적 문제, 재활과정 중에 갖는 욕구, 정서, 관심, 가치관, 태도 등과 같은 심리적 요인에 대한 접근으로서 그들의 심리적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다. 심리적 재활은 재활분야가 주로 의료적, 직업적, 교육적으로 발달되어 오다가 전인적 재활에 역점을 두면서 관심이 높아진 분야이다. 즉 의료적인 처치만으로는 부정적인 심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재활성과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선천적이거나 어렸을 때 장애를 가지게 된 경우보다, 후천적으로 성인이 되어 사회활동을 하다가 사고 등으로 장애를 입게 된 중도장애인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표7-5> 장애인이 가질 수 있는 심리적 특성
장애인이 가질 수 있는 심리적 특성
부정(denial)
장애에 대한 최초의 심리적 반응.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부정하는 심리
퇴행(regression)
감정조절능력이 약화되어 생각이나 행동이 어린시절로 되돌아가는 것처럼 정서가 불안해진다
분노(anger)
두려움을 없애려는 심리적 반응으로 불행을 거부하며 화를 내기도 함
불안(anxiety)
장애를 하나의 위험상황으로 받아들이는 심리상태로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게 될 것 같은 두려움, 죄책감 등을 갖는다
우울(depression)
장애로 인한 상실감을 현실로 느낄 때 생기는 것으로 단순히 슬픈 감정에서부터 자살을 기도하는 등 정도가 심하게 나타나기도 함
심리적 재활은 장애인이 갖고 있는 이런 심리적 문제들을 찾아내 제거해 주고 장애인으로 하여금 새로운 가능성을 찾도록 돕는 것이다. 심리적 재활과정에는 각종 심리검사, 인성검사, 약물요법 등의 임상심리요법과 개별상담, 심리치료 등 자기수용과 동기유발시키는 여러 가지 방법이 사용된다. 심리적 재활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행하여지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과 더불어 행하는 것이므로 장애인 자신이 재활에 대한 욕구와 의지를 가지고 협력하지 않으면 재활의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조용택(social86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