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태어나서 어린 시절을 보낸 곳

소개글

자신이 태어나서 어린 시절을 보낸 곳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다시 나의 놀이터로 향했다. 바지를 걷고
물속에 발을 담궜다. 잠시 명상에 잠기는 듯하다가 자동차가 지나가는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 하천을
가로지르는 예전의 다리였다. '어릴때 저 다리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5m아래로 쩔어져 다친적도 있었는데..'
하며 웃음이 피식 나온다. 예전에 저 다리에는 온갖 농기계들이 건너며 분주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자동차가 대분분이고 예전에 내가 봐오던 농기계는 경운기 밖에 없었다. 이제는 덩치큰 트랙터가 등장하고
다리를 도보로 건너는 사람도 없었다. 물에 담근 다리를 이끌어 물릎까지 들어가 보았다. 예전에 그렇게
많던 물고기가 한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참...뒤를 돌아보니 마을의 예전 가옥들은 대부분 개조를 하거나
철거를 하고 별장식의 신축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었다. 자동차가 그렇게 많이 지나다니는 이유를
알만 했다. 내가 기억하는 것들은 이런 풍경이었다.

키워드

자신이 태어난 어린시절,   어린시절,   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