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강의실에서든, 화장실에서든 척추를 바로 세우고 읽은 책이 한두 권 있다면 오케이입니다.
척추를 곧추 세우고, 다시 말해 온몸과 마음을 집중해 읽은 책이 한두 권 있다면, 당신은 책 속에서 이미 길을 찾았을 것이고, 또 그 길 위에서 새로운 길을 찾아 나갔을 것입니다. 책을 몇 권 읽었느냐는 결코 중요하지 않습니다. 척추를 곧추 세우고 읽은 책이, 또는 그런 자세로 읽고 싶은 책이 과연 몇 권이 있는가가 책읽기의 핵심입니다. 척추로 읽는 책이 진짜 책입니다.*
이문재 / 시인. 추계예대 문창과 겸임교수. 시집 <내 젖은 구두벗어 해에게 보여줄 때> <산책시편> <마음의 오지> <제국호텔>, 산문집 <내가 만난 시와 시인>. 김달진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지훈문학상 등 수상. 시사저널 취재부장 역임.
척추를 곧추 세우고, 다시 말해 온몸과 마음을 집중해 읽은 책이 한두 권 있다면, 당신은 책 속에서 이미 길을 찾았을 것이고, 또 그 길 위에서 새로운 길을 찾아 나갔을 것입니다. 책을 몇 권 읽었느냐는 결코 중요하지 않습니다. 척추를 곧추 세우고 읽은 책이, 또는 그런 자세로 읽고 싶은 책이 과연 몇 권이 있는가가 책읽기의 핵심입니다. 척추로 읽는 책이 진짜 책입니다.*
이문재 / 시인. 추계예대 문창과 겸임교수. 시집 <내 젖은 구두벗어 해에게 보여줄 때> <산책시편> <마음의 오지> <제국호텔>, 산문집 <내가 만난 시와 시인>. 김달진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지훈문학상 등 수상. 시사저널 취재부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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