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장군 이사부를 재조명해야 하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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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장군 이사부를 재조명해야 하는 까닭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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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오후 3시부터 강릉시에 소재한 청소년수련관 3층 회의실에서는, 각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40여명이 모였다. 이들이 모인 까닭은 신라의 장군인 이사부를 재조명하기 위해서였다. 이 시점에서 왜 이사부를 조명하는 것일까? 그것은 민감한 독도문제 때문이기도 하다. 이사부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열전 이사부전과 신라본기 『일본서기』 등과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단양적성비> 등에 보인다.

이 내용들을 종합해보면 이사부는 성은 김씨며, 신라 내물왕의 4세 손이다. 지도로왕 때 연해지역의 지방관일 때 꾀를 내어 가야국을 속여 취하였다. 이렇듯 역사 속에 나타난 이사부는 전쟁을 해서 피비린내를 풍기기보다는, 지혜로써 적을 이기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증왕13년(512)에는 하슬라주의 군주가 되어 우산국의 병합을 꾀하려 했으나, 그 나라 사람들이 어리석고 사나워 위력으로는 항복을 받기 어려움을 알고, 나무사자를 많이 만들어 전선에 나누어 싣고 우산국의 해안으로 가서 “맹수를 풀어 놓겠다”라고 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