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심사제도 강화 및 개선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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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태권도의 심사제도 강화 및 개선방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다양한 태권도 심사 프로그램 및 심사제도의 문제점

2.승단심사의 비용은 적절한가?

3.앞으로의 개선방향

본문내용

훌륭한 문명들은 다른 곳에서 들여온 것들과 가지고 있던 것을 합치고 개량해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낸 것들입니다.

태권도는 이제는 가라데와는 전혀 다른 무술이 되었습니다.
경기화 되는 과정에서 발의 사용을 극대화 하고, 효율적인 경기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독자적인 무술로써 인정 받아 올림픽 종목으로도 채용된 것입니다.
기원은 일본에 있다고는 하나 이미 새로운 것으로 만들어져 이제는 가라데도 채용되지 못한 올림픽 종목이 된 것을 보면, 이미 가라데를 넘어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기원을 받았다고는 하나 더 나은 것으로 개량했다는 것을 자랑으로 삼고, 그 기원을 솔직하게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기원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짝퉁 가라데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닐지요.
당당하게 그것을 인정하되, 우리의 힘으로 더 나은 것으로 개량했다는 것을 그 장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세계연맹과 국제연맹의 연계 혹은 통합
현실성이 별로 없는 이야기입니다만, 태권도의 창시자인 최홍희 총재가 빨갱이로 몰려 축출되어 해외에서 자체적인 기반을 만들어야 했던 ITF(국제 태권도 연맹)이 이제 한국에 사단법인으로 들어와 있습니다.한국이 어느정도 색깔론에서 자유로워진 현시점이라 가능한 이야기였습니다만..

일본 방송 등에서 보여지는 태권도 경기를 보면, 이 선수들은 호구를 착용하지 않고 글러브를 착용하고 주먹사용을 허가합니다. 호구가 없는 만큼 발차기의 민첩성이 좋아져 훨씬 호쾌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칩니다. 그리고 이전에 한 다큐멘터리에서, 한국의 최고 레벨의 태권도 선수들이 미국에 가서 현지 태권도 선수들에게 형편없이 당하는 장면이 방영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한국에 기원을 두는 세계 태권도 연맹의 룰이 아닌, ITF(국제 태권도 연맹)의 룰입니다.

세계 태권도 연맹의 태권도는 손을 거의 쓰지 않은 경기 규칙 때문에 실전성이 매우 떨어지는 무술입니다. 같은 시간 수련했을 경우의 실전 대응력이 매우 낮다는 것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의견인데, 이는 경기화 되면서 손을 쓰지 않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ITF는 이것과 다른 룰로 경기를 하면서, 자체적으로 세계에 태권도의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전의 이념논쟁 때문에 분리되었던 두개의 협회를 합치고, 그 룰을 보다 전향적인 방향으로 통합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절반밖에 안되는 현재의 태권도로는 한국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미국에 가서 아마츄어 선수에게 흠씬 두들겨 맞는 장면을 연출하는 날이 언제 다시 올지 모릅니다.

3. 경기규칙의 효율화
군대에서 태권도 대회에 나갔던 일이 있습니다.
그 때, 사회에서 태권도 사범생활을 했던 하사관이 가르쳐준 몇가지의 기술이 있었습니다만,

- 호구에서 나는 '뻥' 소리가 판정에 영향을 주므로, 호구에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특정위치를 위주로 끊어 차라
- 실제 타격이 미약했어도 심판에게 어필하기 위해 공격을 해서 상대를 맞추면 무조건 팔을 쳐들면서 맞춰서 기쁘다는 시늉을 하라
- 결국 점수만 내면 이기기 때문에, 클린치를 자주 쓰면서 헛점을 노려라

저는 이 때에태권도 경기가 왜 재미가 없는지를 어느정도 알게 되었습니다.
왜 선수들이제대로 맞지도 않았는데기뻐하며 호들갑을 떨고, 실제로 타격이 될만한 호쾌한 태권도 본연의 발차기가 아니라 호구의 특정 부분을 맞추기 위한 발차기만을 하고, 클린치를 많이 해서 경기를 지리하게 만드는지.
이번의 태권도 논란을 계기로 판정에 전자호구와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도입되기로 결정되었다는 것은 정말 다행입니다.
하지만 타격후에 심판에게 어필하기 위한 동작의 금지, 잦은 클린치에 대한 감점(경고가 아닌 명확한 감점) 이 없으면 격투기 본연의 모습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발차기는 발의 거리에서 싸워야 하는데, 발을 뻗기 보다 가까운 거리로 붙게 되면 손을 쓸 수 없는 현재의 룰로는 클린치로 일관되는 현재의 지리한 경기모습을 피하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4. 호구의 개선
태권도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신발을 신거나 호구를 차면 발차기의 실력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발가락 끝까지 쥐어짜서 해내는 발차기의 극한을 보여주는 운동이 태권도라고 생각됩니다만,
신발을 신는 순간 발이 올라가는 정도나 발차기의 스피드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호구를 입으면 그순간 발차기의 높이가 20CM 이상 낮아집니다. 그리고 체력의 저하도 급격해집니다. 호구를입지 않고는 100번 할 수 있던 발차기가, 호구를 입는 순간 30번으로 줄어드는 것입니다.
태권도 경기에 나가는 선수들 대부분은사람의 10CM 앞에서 뒤돌려차기로 상대의 얼굴을 찰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맨몸으로라면 클린치 상태에서도 살짝 상대를 미는 것과 동시에 상대의 얼굴을 차버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물론 상대의 반격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바로 호구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현행의 호구는 선수의 움직임을 너무나 제한하고 있습니다. 판정의 편의를 위해서도 그런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호구를 좀더 부드럽게 만들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연질로 만들어서 발차기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야 합니다. 발차기의 호쾌함이야말로 태권도의 매력인데, 1분만 지나도 지쳐서 허약한 공격을 하게 만들고, 선수가 본래 발휘할 수 있는 실력을 제한하는 호구는 개선되어야만 한다고 생각됩니다.도복 안에 입을 수 있을 정도로 보다 얇고 부드러우면서 선수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호구의 개발이 시급합니다.

쓸데없이 이야기가 길어진 것 같습니다만,
이런 부분들이 좀더 개선되지 않으면 태권도의 앞날은 밝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부패한 협회의 단증 장사나, 경기위주로 발전하다 보니 양생을 위한 무술본연의 부분에 소흘해서, 나이든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수련하기에도 적합하지 않은 문제도 있습니다. - 태권도는 건강에 좋은 운동이 아닙니다. 급격한 발차기는 허리나 관절에 좋지 않고 태권도에서는 표준화된 스트래칭이나 단전호흡 체계도 없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하나씩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지 않으면, 태권도가 지금의 위상을 잃게 되는 것은 피하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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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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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8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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