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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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록 여름철이라 할지라도 시원한 조건이 되도록 환경을 조절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간혹 다음 가을철에 낮은 지대로 옮겨오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꽃송이의 수가 많아지고 색깔이 좋아지며 모양이 정상적인 꽃을 피울 수가 있다. 동양란의 경우에도 해발고도가 높은 산악지대에 자생하고있어서 여름철은 시원한 기후 조건에서 자라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5∼10℃정도를 유지시키도록 하되 한국춘란이나 중국춘란은 꽃눈이 붙어 있을 경우, 10℃에서 60일 정도, 5℃에서 50일 정도 휴면 시킨 다음 15℃이상 유지시키면 좋은 꽃을 볼 수가 있다. 밤낮의 온도 교차 폭을 줄여주기 위해서 12월부터 차광 망을 쳐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온도차를 지나치게 크거나 15℃이상의 기온을 계속적으로 유지시키게 되면 꽃눈이 갈변하거나 부패하여 꽃 피우기가 어렵다. 온대남부기후나 난대성인 한란, 보세 등은10℃정도에서 휴면 시킨 다음 기온을 높여 재배하면 신아가 빨리 나와서 2년 동안에 3번 정 도 신아를 받을 수가 있어서 촉성재배가 가능하다.
3.수분
난 뿌리의 구조를 자세히 보면 중심주가 있고 이것을 둘러싸고 있는 두꺼운 층, 다시 말해서 수분과 양분을 저장할 수 있는 벨라멘층이 있어서 건조에 잘 견딜 수가 있다. 난 뿌리는 건조에 잘 견딜 따름이지 건조한 상태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토양이 촉촉이 젖어 있으면서도 통기성이 양호한 조건을 좋아한다. 그러므로 물을 자주 주더라도 잘 빠지는 조건이며 알맞다는 것이다. 그러나 너무 굵은 식재를 쓰게 되면 뿌리와 접촉하는 부분이 적어서 쉽게 건조피해를 입을 수가 있다. 공중습도는 70%내외가 적당한데 지나치게 건조한 조건에서는 잎이 윤기가 없어진다. 따라서 공중습도를 높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윤기 있고 보기 좋은 난을 기르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든다면 난실 바닥에 자기가 물을 뿌려 증발하도록 한다던가 아예 온실바닥을 콘크리트로 하지 않고 흙 바닥으로 남겨두는 방법도 고려할 수가 있다. 아파트베란다서는 스프레이를 자주 해준다거나 가습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가 있다.
4. 토양
여기서 토양이라 함은 식재 재료를 말한다. 난 뿌리는 공기와 접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통기성이 양호하면서 다공질인 것이 알맞다. 흔히 제주 산 회산토나 일본산의 식재 재료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실제로 실험을 해보면 부엽토나 수태, 마사토 등에서도 잘 자라며 심지어 왕겨나 스치로폴 조각을 식재 재료로 사용하더라도 물 관리만 잘하면 큰 문제는 없다. 최근 우리나라의 동양란 전문재배가들 중에는 반숙된 부엽에 보세를 재배하여 성공적으로 기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파라그린화 피트모스를 혼합하여 일경구화와 같은 동양란을 재배하는 경우도 있다. 난이 생육하기에 알맞은 토양산도는 PH 5.1∼6.0범위인데 우리나라 한란이나 춘란 자생지의 PH를 측정해 보면 보통PH 5.1∼5.8 범위임을 알 수가 있다.
요즈음 동양란 재배자들이 사용하고있는 식재 재료를 보면 거의 대부분이 일본에서 수입한 가누마토나 사쓰마토, 혼합토 등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것이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도 남부지방에서 출토되는 적옥토나 제주경석이 있고 훈탄과 부엽, 질석, 하이드로볼을 혼합한 식재 재료를 이용할 수 있다.
동양란의 식재는 화분의 바닥으로부터 상층부로 갈수록 굵은 재료로부터 점차 가는 것을 사용 하므로써 뿌리의 통기성을 양호하게 하고, 뿌리 뻗음을 좋게 하며 화분의 상층부와 하층부의 수분함량이 평형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앞서도 언급한바 있지만 식재 재료의 면과의 접촉부분이 좁아져서 수분흡수에 지장을 초래하게 되며 뿌리가 건조해지기 쉽다. 또한 지나치게 가늘어도 통기성이 불량하게 되므로 직경 0.5∼1cm정도 되는 것을 주된 식재 재료로 사용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통풍
난은 원래 공기가 잘 통하는 곳, 다시 말하면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자란다. 특히 풍란이나 나도 풍란과 같은 착생 란은 바닷가 절벽에 부착되어 자라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한란이나 춘란의 자생지에서 풍속을 조사해 보면 보통 0.5m/sec 즉 초당 0.5m정도의 속도로 바람이 부는 경사면에서 자라고 있다. 일반 하훼 식물들과는 달리 난과 식물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자라야 한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주게 되면 잎의 온도가 낮아져서 생리활동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난실은 환풍을 잘 시키거나 선풍기를 이용하여 통풍이 양호하도록 하되 잎이 심하게 나풀거리지 않을 정도의 풍속, 즉 난 잎이 약간씩 흔들리는 정도의 바람이 필요한 것이다.
6 .시비
동양란은 생장이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다량의 비료는 필요하지 않다. 특히 난 뿌리에는 균근류가 공생하면서 이들이 비료를 공급해 주고 있어서 오히려 비료를 많이 주면 피해를 입는 일이 있다. 그러므로 시비는 농도가 높은 것보다는 묽은 비료를 자주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면 하이포넥스나 북살과 같은 비료는 800∼1,000배로 회석하여 월2회 정도 물 비료를 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여름철의 고온기나 겨울철의 저온 휴면기 에는 시비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데, 여름철 고온기는 시비의 과다로 인하여 조직이 연약해지고, 이에 따른 병충해의 침입이 쉽게 이루어지며 겨울철에는 시비를 해주더라도 성장활동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시비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염분의 축적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기 쉽다.간혹 고형비료로서 마감프 K나 홈 그린을 화분 위에 몇 알씩 올려 두거나 깻묵 경단을 한,두개 올려놓는 것도 시비효과가 있다.
생장이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에는 질소 질 비료를 공급해 주고 꽃눈이 생기거나 꽃이 필 무렵에는 인산 질이 밝아지며 가을철에는 겨울의 추위에 대비하여 질소 질 비료는 일반적으로 흔히 구할 수 있는 액비 중에서 맨 앞의 숫자가 많은 것을 선택하면 된다. 즉 비료의 안내서에 10:5:5:하는 숫자가 써 있는 경우, 질소의 비율이 10이라는 것이다. 인산질 비료는 가운데 숫자, 칼륨 질 비료는 끝자리의 숫자가 많은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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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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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8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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