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결혼풍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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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다. 물론 넥타이를 팔아 모은 돈은 신랑신부에게 전달한다. 하지만 공식행사가 아니라 분위기를 북돋으려는 애교스런 장난으로 신랑 신부와 친한 사람들에게 넥타이 조각을 팔고 그 가격도 각자의 정성을 표현하는 수준을 넘지 않는다. 흔히 결혼식 뒤 바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한국과는 달리 브라질에서는 식을 올리고 난 뒤 미리 계획한 휴가일정에 맞춰 허니문을 떠나는 게 보통이다. 혼례식을 마친 당일에는 주로 모텔이나 호텔에서 보내거나 집에 따로 마련된 신방에서 첫날밤을 보낸다. 대도시 지역에서는 신랑신부 친구들이 모텔을 로맨틱한 분위기로 만들어놓도록 특별 주문예약을 해놓는 경우가 흔하다.
또 브라질의 독특한 혼인 관습 중 하나로 ‘부엌차 모임’이란 것이 있다. 신부의 여자 친지와 여자친구들이 모이는 일종의 혼인 축하 다과회다. 혼례 한 달 전쯤에 이뤄지는데 신부의 신접살림을 도와준다는 실질적인 목적도 함께 갖고 있다. 이름의 유래도 여기에 있다. 신랑의 남자 친지와 친구들의 ‘바차 모임’도 있다. 부엌차 모임처럼 신랑을 축하해주는 동시에 바에 필요한 술, 얼음통, 얼음집게 등을 선물해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사탕수수와 커피 등 사회자원의 근간이 농업을 이루는 브라질은 농경, 가부장적 사회구조 아래서 결혼식을 치러왔다. 그러나 자본주의 산업으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와해됐다고 볼 수 있다. 또 평균수명이 늘고 학력 수준이 향상되면서 혼인 전에 직업을 갖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혼인 연령이 높아졌다. 혼례식을 치르는 사람들이 줄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합의동거가 부쩍 늘고 있는 것도 최근 변화된 혼인 생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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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8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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