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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저절로 도출된다. 바로 목회자가 사랑과 인격을 통해 자신의 믿음을 사회 속에서 증명해 보이는 것이다. 위의 결과를 토대로 보았을 때 교인과 비교인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목회자상은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다. 그것은 인격이다. 강단에서 미사여구와 윤리적으로 옳은 내용으로 가득한 설교만 잘하는 목회자가 아니라 인격이 뒷받침되며, 삶이 메시지를 보증해주는 목회자를 바라고 있다. 설교가 ‘인격’을 통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진리라고 했을 때, 그리고 영성이 ‘인격적 수련’의 바탕 위에서 쌓여지는 결과물이라고 했을 때 인격의 중요성은 더욱 대두된다. 영적인 은혜가 점점 메말라가고, 정신적으로 갈 바를 알지 못해 혼돈스러워하는 이 시대는 그런 목회자의 출현을 목말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