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모 교 육 (아동의 잘못된 행동목표 4가지와 삶에대한 기본적인 인생태도 4가지입장)

소개글

부 모 교 육 (아동의 잘못된 행동목표 4가지와 삶에대한 기본적인 인생태도 4가지입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부 모 교 육




목 차




Ⅰ. 현대사회와 부모교육

Ⅱ. 부모됨

1. 동기

2. 부모·자녀관계

Ⅲ. 부모역할

1. 부모역할의 목표

2. 부모역할의 특성

3. 부모역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4. 부모역할이 이해

Ⅳ. 부모교육의 개념과 정의

1. 부모교육의 개념

2. 부모교육의 정의

Ⅴ. 부모교육의 필요성

Ⅵ. 부모교육의 목표

Ⅶ. 부모교육의 이론

1. 민주주의 부모교육 이론

2. 인본주의 부모교육 이론

3. 행동수정이론

Ⅷ.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실제

1. 체계적 부모효율성훈련 프로그램

2. 부모효율성훈련 프로그램

3. 자녀가 경청하는 대화하기 프로그램

4. 주장훈련 프로그램

5.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비교

Ⅸ.부모교육의 효과

1. 부모에게 나타난 효과

2. 자녀에게 나타난 효과

Ⅹ. 부모교육의 과제와 활성화 방안

Ⅺ. 글을 맺으며- 21세기의 부모교육

본문내용

육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특강의 형식으로 호기심을 유도한 뒤 동기나 문제의식을 고취시키기 원하는 부모들은 집단으로 워크숍을 실시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워크숍 후에는 문제의 심각성이나 본인의 욕구나 의지에 따라 상담전문가와 연결해주는 것도 보다 효과적이다. 또한 비디오 자료를 매개로 하여 문제점을 시시하고 부모들이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다.
또한 부모교육은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 부모교육이 많은 부분이 여성 단체나 TV등의 대중매체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교육내용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이기보다는 단편적이고 일회성인 것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단편적인 교육을 통해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며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보다 높은 부모교육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오래 지속적으로 교육에 의존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이러한 경우 스스로의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기보다는 문제해결 과정에서 의존성이 생겨서 오히려 역효과를 보일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부모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교수요원의 자질도 중요하다. 부모교육은 다른 교육과는 달리 자녀를 가진 성인을 위한 교육이며 이들 중에는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도 상당 비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당사자는 이 방면에 충분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각 대학의 교수요원을 활용하거나 각 대학에서 부모교육 관련 전공분야의 석사과정 이수자에게 부모교육에 관한 후속교육을 통해서 이수증이나 자격증을 주고 요원으로 활동하는 방법도 있다. 또한 교사 경력을 가진 석사학위 이상의 자격을 가진 부모들을 훈련시켜 요원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부모교육의 목적이나 필요성에 비추어볼 때, 부모교육은 한 인간으로서 부모 자신으로서 부모 자신의 성장을 돕고 나아가 부모-자녀 관계를 향상시킴으로써 우리 사회가 감당해야 할 여러 가지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부모교육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부모역할에 대한 분명한 방향정립과 아울러 부모교육의 대상을 확대해나가고, 내용을 세분화하고, 운영방식을 다각도로 모색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 글을 맺으며- 21세기의 부모교육
앞으로의 사회에서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에 대해 Alvin Toffler(1980)는 『제3의 물결(The Third Wave)』에서 ‘제3의 물결시대인 21세기는 정보화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전자생활 공동체의 형성, 재택근무의 활성화, 맞벌이 가족의 보편화와 아울러 다양한 가족이 보편화될 것’이라고 하였다. 정보화 시대에 접어든 현 시점에서 이러한 변화는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정보화 시대도 막을 내리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 네덜란드의 미래학자 Rolf Jensen(1999)은 자신의 저서『꿈을 파는 사회(The Dream Society)』에서 이미 정보화 사회의 태양은 지고 있으며, 앞으로의 사회는 꿈과 감성을 파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미래의 소비자들은 상품을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감성적이고 비물질적인 요소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Alvin Toffler와 Heidi Toffler도 2006년 출간된 『부의 미래(Revolutionary Wealth)』에서 앞으로의 세계는 생산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의 경계가 무너지고 양자가 통합된 프로슈머(prosumer)가 지배할 것이라고 하였다. 소비자이면서 동시에 생산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반영하는 프로슈머들은 이미 우리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이들에게 있어 창의적인 능력은 중요한 자원이 되고 있다.
그러므로 21세기에 요구되는 부모교육은 기존의 부모교육을 바탕으로 자녀들이 변화하는 사회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지적인 능력과 아울러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능력을 길러주는 것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21세기에 요구되는 인간상을 길러내기 위해 부모역할에서 역점을 두어야 할 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미 우리는 세계화 시대, 지구촌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의 사회는 인터넷의 발달로 보다 개방적이고 다양성이 공존하는 사회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미래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새로운 경험에 대해 열린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경험에 대한 개방성이 절실하게 요구될 것이며, 부모교육도 이러한 측면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둘째, 경험에 대한 개방성은 5요인 성격구조의 한 요인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정서지능과도 관련이 있는 개념이다. 개방성의 하위척도 중에서도 정서지능과 가장 관련이 깊은 요인은 감정에 대한 개방성이며, 이는 자기 내부에서 일어나는 느낌이나 정서를 수용하고 정서를 생활의 중요한 부분으로 평가하는 것이다(정옥분·정순화와 임정하, 2007). 물질문명의 발달이나 생명공학의 발달로 인해 앞으로 인간소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며, 발달하는 물질문명에 보조를 맞추면서 인간의 정신세계는 더욱 더 소외되고 이로 인해 불안 등의 정신질환의 비율은 더욱 더 증가할 것이다. 이러한 사회에서 보다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은 개인의 정서적인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며, 부모교육도 이러한 측면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셋째, 이러한 개방성을 토대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창출하는 창의적인 능력도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교육이 기존의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통해 평가를 받는 주입식 교육이었다면 앞으로는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주는 것이 보다 필요할 것이며, 부모교육도 이러한 측면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넷째, 여성취업률의 증가와 한 자녀가족의 증가, 인터넷이나 게임을 통한 혼자놀이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최근 사회성발달은 더욱 문제시된다. 최근의 집단따돌림으로 인한 사회문제는 바로 이러한 사회성의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회적인 능력을 향상시키고 공동체의식을 함양시키는 것에 초점을 둔 부모교육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