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글로벌 경제의 최신 토픽
2. 글로벌 경제를 보는 기본관점
3. 자금이 세계를 지배한다
4. 글로벌 경제에 박차를 가하는 기업
5. IT 시대의 글로벌 경제
6. 미국 경제의 현황
7. 유로 이후의 유럽경제
8. 아시아 경제 재생의 길
9.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적 긴장
10. 환경, 식량, 인구문제
2. 글로벌 경제를 보는 기본관점
3. 자금이 세계를 지배한다
4. 글로벌 경제에 박차를 가하는 기업
5. IT 시대의 글로벌 경제
6. 미국 경제의 현황
7. 유로 이후의 유럽경제
8. 아시아 경제 재생의 길
9.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적 긴장
10. 환경, 식량, 인구문제
본문내용
아의 준가입이 결정되고, 양국과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되었다. 칠레는 2000년 말에 메르코수르에 가입할 예정이었다. 칠레는 메르코수르의 역외 관세를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어 칠레가 가입하면서 관세율이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1999년 6월에는 EU와 메르코수르 정상회담을 개최하여 자유무역권 형성에 대한 교섭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멕시코, 중국, 남아프리카 등 자유무역을 추진하기 위해 여러 국가와 교섭을 실시했다. 한편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메르코수르, 안데스 공동체 등의 자유무역권을 포괄하는 미주자유무역지대(FTAA)가 추진되고 있다. 1998년 4월에 칠레의 산티아고에서 열린 제2차 미주정상회담에서는 미주 34개국, 인구 7억7천만 명의의 거대 시장을 결정하는 데 합의하고, 2005년까지 준비를 마치기로 시한을 설정했다.
메르코수르의 발족에 의해 가입국간의 지역 내 무역은 급증하고 있다. 파라과이, 우루과이에서는 지역 내의 수출비율이 50%를 넘어섰다. 유럽, 미국, 일본 등의 기업도 메르코수르 지역 내의 직접투자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1999년 외국의 직접투자가 사상 최고인 3백억 달러에 달했다. 자동차, 휴대전화 등 통신 관련 생산이 급증하고, 유럽과 미국을 대상으로 수출하고 있다. 남미국가들은 메르코수르를 주축으로 관계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메르코수르 가입국은 2000년 9월부터 경제지표의 산출기준을 통일하고 앞으로 경제총합으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또한 2000년 8월 말에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된 초기의 남미정상회담에서는 메르코수르, 안데스 공동체를 일체화할 방침을 논의하고 합의하였다.
10. 환경, 식량, 인구문제
세계의 식량생산 현황은 어떠한가?
세계의 곡물 생산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소비가 증가하여 식량수급은 어려워지고 있다. 식량수출국과 수입국의 이해조정이 향후 과제다. 또한 유전자조작식품의 안전기준 마련도 추진되고 있다.
1950년에 약 6억 3천 1백 톤이었던 세계의 곡물 생산량은 1997년 역사상 최대한 18억 8천 8백만 톤에 달했다. 식량생산량의 증가는 세계의 인구증가율을 상회하여, 1인당 식량공급이 40% 가까이 증가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2010년까지 세계의 누구나 식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예측을 발표했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의 식량사정을 봤을 때 낙관적으로 볼 수만은 없다. 1997-1998년의 곡물재고량은 각각 보리 1억 2천만 톤, 쌀 5천만 톤으로 1996-1997년의 재고량에 비하면 2.4%가 줄었다. 기말재고의 소비비율은 14.8%이며,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세계의 식량 안전보장에 필요하다고 제시한 최저한도인 17-18%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불안정한 재고량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
최근 들어 빈발하는 엘니뇨 현상들의 영향으로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의 곡물생산이 타격을 받았고, 미국, 캐나다에서 밀의 생산량이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식량수급에 장애가 되는 최대 요인은 개발도상국의 인구증가와 생활수준 향상에 의한 식량수요의 증가다. 세계인구는 현재의 60억 명에서 2010년에는 70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인구대국인 중국, 인도를 포함한 인구 30억 명이 아시아에 있고, 이들로 인해 식량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1996년 11월 로마에서 열린 세계식량정상회의에는 각국의 정상급이 참여하여 세계의 식량 안정 보장을 위한 ‘로마선언문’을 채택했다. 이 선언문에는 2015년까지 지구상에서 기아에 시달리는 인구를 반감시키고, 식량을 정치, 경제적인 압력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명기했다.
그러나 그 무역 자유화를 강하게 호소하는 미국, 호주 등 식량 수출국과 국내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일본이나 EU의 대립도 표면화되었다. 최종적으로는 ‘식량수출국은 수입국에 대해서 안정된 공급의 책임을 부담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식량문제의 해결과 관련해서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이 유전자조작 등 바이오 테크놀러지의 실용화다. 그러나 이들 기술을 이용한 식품의 안전성에는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특히 바이오 식품에 대한 사전 검사를 실시할 것을 주장하는 EU는 미국과 의견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전자 조작식품이 세계에 보급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유엔 식량농업기구와 세계보건기구가 합동으로 설립한 식품규격위원회 특별위원회는 2000년 3월에 처음 회합을 열어 유전자조작식품의 안전기준을 마련할 것을 논의하고 실무위원회를 설치하여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1999년 6월에는 EU와 메르코수르 정상회담을 개최하여 자유무역권 형성에 대한 교섭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멕시코, 중국, 남아프리카 등 자유무역을 추진하기 위해 여러 국가와 교섭을 실시했다. 한편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메르코수르, 안데스 공동체 등의 자유무역권을 포괄하는 미주자유무역지대(FTAA)가 추진되고 있다. 1998년 4월에 칠레의 산티아고에서 열린 제2차 미주정상회담에서는 미주 34개국, 인구 7억7천만 명의의 거대 시장을 결정하는 데 합의하고, 2005년까지 준비를 마치기로 시한을 설정했다.
메르코수르의 발족에 의해 가입국간의 지역 내 무역은 급증하고 있다. 파라과이, 우루과이에서는 지역 내의 수출비율이 50%를 넘어섰다. 유럽, 미국, 일본 등의 기업도 메르코수르 지역 내의 직접투자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1999년 외국의 직접투자가 사상 최고인 3백억 달러에 달했다. 자동차, 휴대전화 등 통신 관련 생산이 급증하고, 유럽과 미국을 대상으로 수출하고 있다. 남미국가들은 메르코수르를 주축으로 관계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메르코수르 가입국은 2000년 9월부터 경제지표의 산출기준을 통일하고 앞으로 경제총합으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또한 2000년 8월 말에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된 초기의 남미정상회담에서는 메르코수르, 안데스 공동체를 일체화할 방침을 논의하고 합의하였다.
10. 환경, 식량, 인구문제
세계의 식량생산 현황은 어떠한가?
세계의 곡물 생산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소비가 증가하여 식량수급은 어려워지고 있다. 식량수출국과 수입국의 이해조정이 향후 과제다. 또한 유전자조작식품의 안전기준 마련도 추진되고 있다.
1950년에 약 6억 3천 1백 톤이었던 세계의 곡물 생산량은 1997년 역사상 최대한 18억 8천 8백만 톤에 달했다. 식량생산량의 증가는 세계의 인구증가율을 상회하여, 1인당 식량공급이 40% 가까이 증가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2010년까지 세계의 누구나 식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예측을 발표했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의 식량사정을 봤을 때 낙관적으로 볼 수만은 없다. 1997-1998년의 곡물재고량은 각각 보리 1억 2천만 톤, 쌀 5천만 톤으로 1996-1997년의 재고량에 비하면 2.4%가 줄었다. 기말재고의 소비비율은 14.8%이며,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세계의 식량 안전보장에 필요하다고 제시한 최저한도인 17-18%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불안정한 재고량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
최근 들어 빈발하는 엘니뇨 현상들의 영향으로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의 곡물생산이 타격을 받았고, 미국, 캐나다에서 밀의 생산량이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식량수급에 장애가 되는 최대 요인은 개발도상국의 인구증가와 생활수준 향상에 의한 식량수요의 증가다. 세계인구는 현재의 60억 명에서 2010년에는 70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인구대국인 중국, 인도를 포함한 인구 30억 명이 아시아에 있고, 이들로 인해 식량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1996년 11월 로마에서 열린 세계식량정상회의에는 각국의 정상급이 참여하여 세계의 식량 안정 보장을 위한 ‘로마선언문’을 채택했다. 이 선언문에는 2015년까지 지구상에서 기아에 시달리는 인구를 반감시키고, 식량을 정치, 경제적인 압력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명기했다.
그러나 그 무역 자유화를 강하게 호소하는 미국, 호주 등 식량 수출국과 국내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일본이나 EU의 대립도 표면화되었다. 최종적으로는 ‘식량수출국은 수입국에 대해서 안정된 공급의 책임을 부담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식량문제의 해결과 관련해서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이 유전자조작 등 바이오 테크놀러지의 실용화다. 그러나 이들 기술을 이용한 식품의 안전성에는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특히 바이오 식품에 대한 사전 검사를 실시할 것을 주장하는 EU는 미국과 의견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전자 조작식품이 세계에 보급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유엔 식량농업기구와 세계보건기구가 합동으로 설립한 식품규격위원회 특별위원회는 2000년 3월에 처음 회합을 열어 유전자조작식품의 안전기준을 마련할 것을 논의하고 실무위원회를 설치하여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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