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유치 실패 및 IPO 실패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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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벤처캐피탈유치 실패 및 IPO 실패사례

I. 벤처 캐피탈 최근 동향 및 투자유치를 위한 제안
1. 투자규모 분석
2. 투자위축과 실패의 원인
3. 벤처산업의 회복징후

II. 세계금융시장 대혼란

본문내용

이 거의 놀고 있다"며 "공사채들도 입찰을 연기하는 사례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건설업체의 자금줄 구실을 하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시장도 마찬가지다.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들의 ABCP 발행액은 9월 말 현재 11조1280억원에 불과하다.
이 같은 현상은 금융권이 최근 신용경색과 달러 고갈 문제 때문에 극도의 위험관리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어음(CP) 등에 투자를 하던 H자산운용사 머니마켓펀드(MMF) 매니저는 "최근에는 30일 만기 CP마저 투자하기가 어려워졌다"며 "지금 MMF의 자산건전성은 은행과 비교해 봐도 나을 정도로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 신용평가 담당 애널리스트는 "차라리 금융회사 몇 곳이 쓰러져야 이 지독한 유동성 가뭄이 해갈될 것 같다"고 전했다.
기업들의 증시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기업들은 올해 9월까지 IPO, 유상증자 등으로 3조9189억원을 조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 줄어든 수치. 남은 3개월 동안 자금 조달이 아무리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직전 최저치인 6조4993억원(2006년)을 능가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