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김태현 연세대 교수,
이항구 산업연구원 팀장, 주우진 서울대
교수(가나다 순) 등 5명 이 참여하는 평가단을 구성했다.
평가위원들은 전략 및 비전수립능력, 업무추진능력, 이해관계자와의 조정능력,
윤리경영 및 투명경영, 경영권 안정 등 5가지 기준으로 ‘CEO’경쟁력을 평가 했다.
현대차 그룹현황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요즘 '엔도르핀'에 충만해 있다.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월드 베스트 전략'을 열매맺는 시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정몽구 회장은 올해 '중간 시장을 공략하는 그저그런 자동차 메이커'라는
딱지를 완전히 벗어던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실천 경영, 모범 경영을 몸소 실행하는 등 절치부심한 결과
현대차를 한차원 높은 경지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정몽구 회장의 경영을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어눌하다', '2%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현대차 내부 평가는 사뭇 다르다.
'총수'로서 정몽구 회장은 비전, 꿈을 전파하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채찍질하는 '승부사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정몽구 회장의 미래 비전은 곧 현대차 미래라는 점에 이견은 없다.
정 회장은 미래에 대한 비전과 확신을 약간은 툰탁하게 느껴지는
언행 속에 감출 줄 아는 진정한 '고수'라는 평가다.
정 회장은 그 자신의 '인생 로드맵'과 '현대차그룹의 발전'을 동일시하고 있다.
그는 '일이 곧 내 인생'이라는 구세대(?)에 속해 있지만
그와 현대차의 향후 업적은 새로운 경지를 펼치려 한다.
정 회장의 경영철학
정몽구 회장은 그룹 '총수'다. 과거 총수는 그 자리에 있는 것만을 대접받았다.
그가 하는 말 한마디는 모든 것을 매듭짓는 결론이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은 변했다.
확실한 비전, 실현가능한 과제, 전체 그룹을 슬기롭게 이끄는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정몽구 회장은 실천을 중시한다.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지론과 경영철학을 이어받아 현장 제일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정 회장은 말로 하는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스스로 실천하고 보여주는 '행동인'을 원하고 있고 스스로 그 같은 면모를 보이고 있다.
2001년. '품질 지상주의'를 표방한 정몽구 회장의 실천력은
그룹 전반에 강력한 파장을 일으켰다.
정몽구 회장은 결단력에서도 남다른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10년 10만마일 보증제도'를 도입한 것이나
그룹 안팎의 우려를 잠재우며 과감히 중국 현지 투자에 나선 것은
정 회장의 '의지'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했다고 현대차 관계자는 말한다.
정 회장은 2001년 이후 국내 공장을 비롯해 미국 인도 중국 등
해외 생산거점을 직접 돌며 직원들을 두루 격려하고 있다.
일일히 사소한 문제까지 직접 챙기며 '애정어린'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그를 바라보는 현대차 직원들의 시선은 따사롭다.
다른 그룹 총수들로서는 부러울 법하다.
"단순히 그룹 2세라는 지위로 평가할 수 없다.
정몽구 회장은 그룹 창업자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직접적인 개입을 최소화하되 일단 개입하면 '신속, 과감, 결단'을 요구한다.
정몽구 회장이란 존재 자체가 그룹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차 고위 임원)
2004년=현대차, 환골탈태의 해
현대차는 이달 '쏘나타(프로젝트명 NF)' 출시를 시작으로
잇달아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차종을 쏟아낼 계획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유수 자동차 메이커들도
현대차와 정몽구 회장의 변신에 놀라워하고 있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 2001년 '품질 경영'을 최대 화두로 제시했다.
1999년 이후 옛 현대그룹을 휩쓸었던 '왕자의 난'을 겪은 뒤
정 회장이 제시한 화두는 '월드 베스트 카를 만들자'였다.
자동차 전문그룹으로 거듭나 세계를 종횡무진 누비자는 비전이었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정몽구 회장을 정점으로 한
현대자동차 과연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을까'하는 물음이 팽배해 있다.
그러나 현대차 관계자가 던지고 있는 답변은 자긍심으로 충만해 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휴대폰,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부문에서
세계 1위 업체로 우뚝 선 것도 몇 년 되지 않았다.
현대차도 역시 그러할 것이다.
만년 하위 메이커가 될 것이라고 다른 업체들은 우리를 얕잡아 보지만,
이제 목격하게 될 것이다.
현대차는 새로운 미래를 써 나갈 것이다.
월드 베스트는 가까운 미래다."
정몽구 회장. 그와 현대차그룹의 행보가
이항구 산업연구원 팀장, 주우진 서울대
교수(가나다 순) 등 5명 이 참여하는 평가단을 구성했다.
평가위원들은 전략 및 비전수립능력, 업무추진능력, 이해관계자와의 조정능력,
윤리경영 및 투명경영, 경영권 안정 등 5가지 기준으로 ‘CEO’경쟁력을 평가 했다.
현대차 그룹현황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요즘 '엔도르핀'에 충만해 있다.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월드 베스트 전략'을 열매맺는 시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정몽구 회장은 올해 '중간 시장을 공략하는 그저그런 자동차 메이커'라는
딱지를 완전히 벗어던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실천 경영, 모범 경영을 몸소 실행하는 등 절치부심한 결과
현대차를 한차원 높은 경지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정몽구 회장의 경영을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어눌하다', '2%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현대차 내부 평가는 사뭇 다르다.
'총수'로서 정몽구 회장은 비전, 꿈을 전파하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채찍질하는 '승부사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정몽구 회장의 미래 비전은 곧 현대차 미래라는 점에 이견은 없다.
정 회장은 미래에 대한 비전과 확신을 약간은 툰탁하게 느껴지는
언행 속에 감출 줄 아는 진정한 '고수'라는 평가다.
정 회장은 그 자신의 '인생 로드맵'과 '현대차그룹의 발전'을 동일시하고 있다.
그는 '일이 곧 내 인생'이라는 구세대(?)에 속해 있지만
그와 현대차의 향후 업적은 새로운 경지를 펼치려 한다.
정 회장의 경영철학
정몽구 회장은 그룹 '총수'다. 과거 총수는 그 자리에 있는 것만을 대접받았다.
그가 하는 말 한마디는 모든 것을 매듭짓는 결론이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은 변했다.
확실한 비전, 실현가능한 과제, 전체 그룹을 슬기롭게 이끄는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정몽구 회장은 실천을 중시한다.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지론과 경영철학을 이어받아 현장 제일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정 회장은 말로 하는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스스로 실천하고 보여주는 '행동인'을 원하고 있고 스스로 그 같은 면모를 보이고 있다.
2001년. '품질 지상주의'를 표방한 정몽구 회장의 실천력은
그룹 전반에 강력한 파장을 일으켰다.
정몽구 회장은 결단력에서도 남다른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10년 10만마일 보증제도'를 도입한 것이나
그룹 안팎의 우려를 잠재우며 과감히 중국 현지 투자에 나선 것은
정 회장의 '의지'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했다고 현대차 관계자는 말한다.
정 회장은 2001년 이후 국내 공장을 비롯해 미국 인도 중국 등
해외 생산거점을 직접 돌며 직원들을 두루 격려하고 있다.
일일히 사소한 문제까지 직접 챙기며 '애정어린'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그를 바라보는 현대차 직원들의 시선은 따사롭다.
다른 그룹 총수들로서는 부러울 법하다.
"단순히 그룹 2세라는 지위로 평가할 수 없다.
정몽구 회장은 그룹 창업자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직접적인 개입을 최소화하되 일단 개입하면 '신속, 과감, 결단'을 요구한다.
정몽구 회장이란 존재 자체가 그룹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차 고위 임원)
2004년=현대차, 환골탈태의 해
현대차는 이달 '쏘나타(프로젝트명 NF)' 출시를 시작으로
잇달아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차종을 쏟아낼 계획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유수 자동차 메이커들도
현대차와 정몽구 회장의 변신에 놀라워하고 있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 2001년 '품질 경영'을 최대 화두로 제시했다.
1999년 이후 옛 현대그룹을 휩쓸었던 '왕자의 난'을 겪은 뒤
정 회장이 제시한 화두는 '월드 베스트 카를 만들자'였다.
자동차 전문그룹으로 거듭나 세계를 종횡무진 누비자는 비전이었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정몽구 회장을 정점으로 한
현대자동차 과연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을까'하는 물음이 팽배해 있다.
그러나 현대차 관계자가 던지고 있는 답변은 자긍심으로 충만해 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휴대폰,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부문에서
세계 1위 업체로 우뚝 선 것도 몇 년 되지 않았다.
현대차도 역시 그러할 것이다.
만년 하위 메이커가 될 것이라고 다른 업체들은 우리를 얕잡아 보지만,
이제 목격하게 될 것이다.
현대차는 새로운 미래를 써 나갈 것이다.
월드 베스트는 가까운 미래다."
정몽구 회장. 그와 현대차그룹의 행보가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