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미혼모 발생원인과 대책
본문내용
가 단절된 상황에서 혼자서 임신출산을 겪어 내야 하므로, 마음의 혼란(35.6%), 경제적인 문제(23.5%), 가족과의 관계(15.2%)를 어려운 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 미혼모의 요구 및 지원
① 미혼모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적절한 도움으로 경제적 지원(28.0%), 분만지원(25.0%), 상담(23.7%) 등을 들고 있다.
② 취업시 필요한 교육으로는 컴퓨터(29.6%), 미용기술(22.9%)등을 선호하였으며, 홈패션, 제과제빵, 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고른 요구를 보였다.
이는 미혼모 중 고등학교이상 졸업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분야의 취업을 위한 직업교육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 아직도 고등학교 중퇴 이하가 35.3%에 달해 취업 등 사회참여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대안학교 운영 등 기본적인 학력이수 지원 필요성도 나타났다.
④ 미혼모들이 가족에게 바라는 점으로는 ‘가족의 이해’가 48.6%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숨기고 싶다’가 31.0%로 나타나, 가장 가까운 관계에 있는 가족에 대해 매우 상반된 복합적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 미혼모부자 종합 지원 대책 수립
미혼모부자가족 지원 및 미혼모 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 수립, 부처협의 거친 후 11월 중 발표 예정
□ 주요 추진 과제
○ 양육미혼부모의 경제적 자립 지원
- 시설 퇴소 시 자립정착금 지급을 통한 초기 자립 지원
- 특화된 직업교육과정 시범개발운영, 취업 알선
○「양육미혼부모 자립지원 그룹홈」 확대 및 개선
- 그룹 홈의 법적근거 마련 및 확대 설치
- 운영수준 제고 (면적 확대, 종사원 보강, 보호기간 연장 등)
○ 「미혼모시설」운영 개편 및 기능 강화
- 기존의 ‘미혼모시설’에서 ‘미혼모부자시설’로 개념 확대
→ 출산 후 미혼모의 일정기간(90일 내외) 초기 양육 지원
- 미혼모로서의 분만 및 출산영아에 대한 의료보호 확대
- 미혼모의 퇴소 후 자활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실시
○ 미혼부모에 대한 「상담 및 정보지원 센터」 운영
- 미혼부모들의 소외감 극복, 자아 존중감 및 자립의지 확보
-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미혼모시설을 활용하여
가족과의 단절극복을 위한 가족치료 및 부모상담
미혼부모들의 긍정적인 관계 및 책임 공유 상담, 지원
정부 및 민간분야의 지원 사항을 종합안내하는 원스톱 정보제공서비스
○ 사회적 인식개선 및 성교육 확대
- 미혼모부자가족을 다양한 가족의 형태로 인정하는 인식 확산
- 청소년의 성교육 의무화 및 다양한 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미혼모 청소년의 사례
1) A양은 16세이며 부모는 A가 초등학교2학년 때 별거하여 초등학교5학년 때 이혼하였다. 부모가 각자 재혼하여 살고 있는데 부, 계모와 같이 살다가 부가 많이 때리곤 하여 가출하고 재혼한 엄마를 찾아가 계부와 모, 계부와 모가 낳은 동생과 같이 살았다. 계부의 본가와 친척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아이라 명절 때는 늘 혼자남아 있어 불안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데 어려운 환경으로 계부와 적응하지 못해 가출하였고 결석일수가 많아져 중학교 3학년 때 중퇴하고 말았다. 아는 오빠 소개로 18세의 아기아빠를 만나 사귀었고 아기 아빠 집에서 술 마시고 취한 상태로 성관계를 갖었다. 아기아빠도 부모가 이혼하고 부 혼자 살고 있었으며 그 집에서 A양은 3개월을 동거하였으나 아기아빠가 구타하여 집을 나와 PC방에서 친구들을 불러 친구 집에 갔는데 그 집은 가출한 아이들이 모이는 집으로 남녀친구들이 5~7명 모여 혼숙을 하였다고 한다. 친구들이 배나온 것을 보고 임신임을 알려주었고 산부인과에 가서 확인하여 아기아빠를 찾아갔으나 아기아빠는 다른 여자와 이미 동거 중이었다고 한다. A양은 15세 때도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하여 6개월 태아를 인공 유산한 경험이 있으며 쉼터에 온지 며칠만에 7개월 태아를 조산하고 말았는데 콘딜로마, 트리코모나스 성병에 감염되어 있어 제왕절개로 분만하였다.
2)B양은 17세로 고교2학년이다. , 부모는 B양이 초등학교 2학년때 이혼하고 모가 혼자 벌어서 두동생과 함께 힘겹게 살아오고 있다. 분만하자마자 20세 인 아기 아빠가 한걸음에 달려왔다. 아기아빠도 부모이혼 후 부와같이 살고 있었다. B양의 엄마는 처음 만나는 아기아빠를 보고 ‘네가 우리 딸 인생을 망쳐놓았다’며 분노에 차서 어쩔 줄 몰랐다. 이혼한 후 삼남매를 데리고 어렵게 살고 있는 B양의 엄마는 딸이 아기를 키우고 싶다는 말에 더욱 어이없어 기가 막힌 모습이다. 태어난 작은 생명도 소중하지만 자신의 딸이 고등학교라도 졸업해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데 이제 아기를 집에 데려가 키우고 싶다니... 생명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덜컥 임신부터 하고 낙태시기를 놓쳐, 돈이 없어서.. 차마 엄마에게 말 못하고 출산까지 와서 막연히 입양을 보내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막상 힘든 산고를 치르고 자신의 몸에서 아기가 태어나게 되자 도저히 떼어줄 수 없는 자신의 분신임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아기양육문제로 모와 갈등하던 B양은 출산 후 가출하였고 학교는 중퇴하였다.
3)D양은 18세이며 고3졸업반이다. 고교 졸업식 날 두 번째 아이를 출산하였는데 아기아빠는 19세이며 대학에 입학하려고 한다. 고교1년 때 친구소개로 얼굴만 알고 있다가 3학년 5월경에 성관계 갖고 임신이 되었다. 아기아빠에게 임신사실 이야기하면 헤어질 것 같아서 얘기안하고 혼자서 유산할 생각을 하였고 아르바이트해서 유산비용을 마련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일한 곳에서 임금이 나오지 않아 유산 못하였고 아기아빠에게도 알렸다고 한다. 첫 번째 출산은 고교2학년 초에 있었는데 중3때 월드컵이 한창일 무렵 공원에서 축구 하는 사람을 만나 알게 되었는데 그 후 인터넷에서 채팅으로 다시 만나 사귀다가 크게 싸운 후 헤어졌는데 그 사람은 20세였다. 헤어진 후 임신사실을 모른 채 태동이 느껴지는 것을 배가 가스가 차서 그러는 줄 알고 8개월이 되버렸다고 한다. 첫아기는 출산 후 입양 보냈는데 두 번째 아기아빠는 D양이 첫 출산한 것도 알고 있었으며 키우고 싶어 했지만 상황이 어려워 두 번째 아기도 양육 하지 못하였다.
□ 미혼모의 요구 및 지원
① 미혼모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적절한 도움으로 경제적 지원(28.0%), 분만지원(25.0%), 상담(23.7%) 등을 들고 있다.
② 취업시 필요한 교육으로는 컴퓨터(29.6%), 미용기술(22.9%)등을 선호하였으며, 홈패션, 제과제빵, 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고른 요구를 보였다.
이는 미혼모 중 고등학교이상 졸업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분야의 취업을 위한 직업교육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 아직도 고등학교 중퇴 이하가 35.3%에 달해 취업 등 사회참여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대안학교 운영 등 기본적인 학력이수 지원 필요성도 나타났다.
④ 미혼모들이 가족에게 바라는 점으로는 ‘가족의 이해’가 48.6%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숨기고 싶다’가 31.0%로 나타나, 가장 가까운 관계에 있는 가족에 대해 매우 상반된 복합적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 미혼모부자 종합 지원 대책 수립
미혼모부자가족 지원 및 미혼모 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 수립, 부처협의 거친 후 11월 중 발표 예정
□ 주요 추진 과제
○ 양육미혼부모의 경제적 자립 지원
- 시설 퇴소 시 자립정착금 지급을 통한 초기 자립 지원
- 특화된 직업교육과정 시범개발운영, 취업 알선
○「양육미혼부모 자립지원 그룹홈」 확대 및 개선
- 그룹 홈의 법적근거 마련 및 확대 설치
- 운영수준 제고 (면적 확대, 종사원 보강, 보호기간 연장 등)
○ 「미혼모시설」운영 개편 및 기능 강화
- 기존의 ‘미혼모시설’에서 ‘미혼모부자시설’로 개념 확대
→ 출산 후 미혼모의 일정기간(90일 내외) 초기 양육 지원
- 미혼모로서의 분만 및 출산영아에 대한 의료보호 확대
- 미혼모의 퇴소 후 자활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실시
○ 미혼부모에 대한 「상담 및 정보지원 센터」 운영
- 미혼부모들의 소외감 극복, 자아 존중감 및 자립의지 확보
-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미혼모시설을 활용하여
가족과의 단절극복을 위한 가족치료 및 부모상담
미혼부모들의 긍정적인 관계 및 책임 공유 상담, 지원
정부 및 민간분야의 지원 사항을 종합안내하는 원스톱 정보제공서비스
○ 사회적 인식개선 및 성교육 확대
- 미혼모부자가족을 다양한 가족의 형태로 인정하는 인식 확산
- 청소년의 성교육 의무화 및 다양한 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미혼모 청소년의 사례
1) A양은 16세이며 부모는 A가 초등학교2학년 때 별거하여 초등학교5학년 때 이혼하였다. 부모가 각자 재혼하여 살고 있는데 부, 계모와 같이 살다가 부가 많이 때리곤 하여 가출하고 재혼한 엄마를 찾아가 계부와 모, 계부와 모가 낳은 동생과 같이 살았다. 계부의 본가와 친척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아이라 명절 때는 늘 혼자남아 있어 불안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데 어려운 환경으로 계부와 적응하지 못해 가출하였고 결석일수가 많아져 중학교 3학년 때 중퇴하고 말았다. 아는 오빠 소개로 18세의 아기아빠를 만나 사귀었고 아기 아빠 집에서 술 마시고 취한 상태로 성관계를 갖었다. 아기아빠도 부모가 이혼하고 부 혼자 살고 있었으며 그 집에서 A양은 3개월을 동거하였으나 아기아빠가 구타하여 집을 나와 PC방에서 친구들을 불러 친구 집에 갔는데 그 집은 가출한 아이들이 모이는 집으로 남녀친구들이 5~7명 모여 혼숙을 하였다고 한다. 친구들이 배나온 것을 보고 임신임을 알려주었고 산부인과에 가서 확인하여 아기아빠를 찾아갔으나 아기아빠는 다른 여자와 이미 동거 중이었다고 한다. A양은 15세 때도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하여 6개월 태아를 인공 유산한 경험이 있으며 쉼터에 온지 며칠만에 7개월 태아를 조산하고 말았는데 콘딜로마, 트리코모나스 성병에 감염되어 있어 제왕절개로 분만하였다.
2)B양은 17세로 고교2학년이다. , 부모는 B양이 초등학교 2학년때 이혼하고 모가 혼자 벌어서 두동생과 함께 힘겹게 살아오고 있다. 분만하자마자 20세 인 아기 아빠가 한걸음에 달려왔다. 아기아빠도 부모이혼 후 부와같이 살고 있었다. B양의 엄마는 처음 만나는 아기아빠를 보고 ‘네가 우리 딸 인생을 망쳐놓았다’며 분노에 차서 어쩔 줄 몰랐다. 이혼한 후 삼남매를 데리고 어렵게 살고 있는 B양의 엄마는 딸이 아기를 키우고 싶다는 말에 더욱 어이없어 기가 막힌 모습이다. 태어난 작은 생명도 소중하지만 자신의 딸이 고등학교라도 졸업해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데 이제 아기를 집에 데려가 키우고 싶다니... 생명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덜컥 임신부터 하고 낙태시기를 놓쳐, 돈이 없어서.. 차마 엄마에게 말 못하고 출산까지 와서 막연히 입양을 보내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막상 힘든 산고를 치르고 자신의 몸에서 아기가 태어나게 되자 도저히 떼어줄 수 없는 자신의 분신임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아기양육문제로 모와 갈등하던 B양은 출산 후 가출하였고 학교는 중퇴하였다.
3)D양은 18세이며 고3졸업반이다. 고교 졸업식 날 두 번째 아이를 출산하였는데 아기아빠는 19세이며 대학에 입학하려고 한다. 고교1년 때 친구소개로 얼굴만 알고 있다가 3학년 5월경에 성관계 갖고 임신이 되었다. 아기아빠에게 임신사실 이야기하면 헤어질 것 같아서 얘기안하고 혼자서 유산할 생각을 하였고 아르바이트해서 유산비용을 마련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일한 곳에서 임금이 나오지 않아 유산 못하였고 아기아빠에게도 알렸다고 한다. 첫 번째 출산은 고교2학년 초에 있었는데 중3때 월드컵이 한창일 무렵 공원에서 축구 하는 사람을 만나 알게 되었는데 그 후 인터넷에서 채팅으로 다시 만나 사귀다가 크게 싸운 후 헤어졌는데 그 사람은 20세였다. 헤어진 후 임신사실을 모른 채 태동이 느껴지는 것을 배가 가스가 차서 그러는 줄 알고 8개월이 되버렸다고 한다. 첫아기는 출산 후 입양 보냈는데 두 번째 아기아빠는 D양이 첫 출산한 것도 알고 있었으며 키우고 싶어 했지만 상황이 어려워 두 번째 아기도 양육 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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