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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못한다. 소설같이 감정과 생활을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한 독서토론은 자신의 이야기와 살아온 과정이 토론의 내용에 묻어날 수 밖에 없다. 처음 보는 타인에게 나는 얼어버리고 나자신을 꽁꽁 숨겨두려만 한다는 것을 알아버리고 말았다.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타인을 이해하게 되고, 조용히 듣고 있을 나를 통해 또 다른 나 자신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밀양이란 영화는 보지 않았지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얼마전 20세기 소년의 영화가 개봉되었다. 그 만화는 정말 여러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 훌륭한 작품이다. 그러나 영화 20세기 소년은 모두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 이유는 만화랑 너무 똑같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내가 들은 영화 밀양은 벌레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해석이었다. 어떤 작품을 다른 장르로 만들때는 그걸 만드는 사람의 다른 관점이 들어가야 하는 것 같다. '벌레이야기'는 용서와 화해.. 누가 용서를 해야 하며 그 용서의 주체와 객체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그렇게 용서할 수 없는 어떤 일에 대해서 인간이란 존재가 얼마나 미약하고 보잘 것 없는 가를 다루고 있다. 그래서 '벌레이야기'에서 아이의 엄마는 자살을 선택한다. 반면 '밀양'은 그 안에서 미약한 존재들을 감싸주는 은은한 빛을 그려낸다. 시궁창 같은 이 세상에서도 희망을 찾아내는 '밀양'.. 용서하지 못하는 인간의 마음을 은은한 빛으로 감싸줄 수 있는 것이 존재한다고 말하는 이 영화에서 아이의 엄마는 어떻게든 다시 살아갈 것을 선택하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밀양'이라는 영화가 보고 싶어졌다. 희망의 빛을 보고 싶어서...
밀양이란 영화는 보지 않았지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얼마전 20세기 소년의 영화가 개봉되었다. 그 만화는 정말 여러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 훌륭한 작품이다. 그러나 영화 20세기 소년은 모두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 이유는 만화랑 너무 똑같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내가 들은 영화 밀양은 벌레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해석이었다. 어떤 작품을 다른 장르로 만들때는 그걸 만드는 사람의 다른 관점이 들어가야 하는 것 같다. '벌레이야기'는 용서와 화해.. 누가 용서를 해야 하며 그 용서의 주체와 객체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그렇게 용서할 수 없는 어떤 일에 대해서 인간이란 존재가 얼마나 미약하고 보잘 것 없는 가를 다루고 있다. 그래서 '벌레이야기'에서 아이의 엄마는 자살을 선택한다. 반면 '밀양'은 그 안에서 미약한 존재들을 감싸주는 은은한 빛을 그려낸다. 시궁창 같은 이 세상에서도 희망을 찾아내는 '밀양'.. 용서하지 못하는 인간의 마음을 은은한 빛으로 감싸줄 수 있는 것이 존재한다고 말하는 이 영화에서 아이의 엄마는 어떻게든 다시 살아갈 것을 선택하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밀양'이라는 영화가 보고 싶어졌다. 희망의 빛을 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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