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서니기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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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엔서니기든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자와 지식 노동자 사이, 혹은 고숙련공과 저숙련공 사이의 격차가 생겨날 것이다. 따라서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 정부는 ‘평생교육’을 강조하고, 개인들이 어린 나이에 시작해서 일생 동안 지속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공공 사업에서의 민간과 정부의 협력은 공익이 중심이 되면서도, 사기업이 과거에 정부가 제공했던 활동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하도록 만든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가족 친화적 작업장 정책을 촉진해야 한다.
범세계적 자본주의가 미래에 충분한 직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인가? 여기에 대해서 누구도 명확히 이야기할 수 없지만 좀더 넓은 맥락에서 본다면 ‘직업의 재분배’가 이미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다. 다양한 연구들이 보여주는 것처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의미 있는 직업과 함께 직업말고 다른 부문에 헌신할 기회를 모두 추구하고 있다. 만일 사회가 이런 헌신적 정신을 드높이고 보상하여, 수익이 있는 일자리를 제공한다면, 그것은 개인적 정체성과 사회적 결속을 둘 다 만들어 낼 수 있다’
적극적인 복지사회에서의 사회투자 국가는 어떤 것인가? 적극적 복지로서 이해되는 복지에 대한 경비는 전적으로 국가를 통해서가 아니라, 기업을 포함한 다른 기관들과의 결합을 통해 작동하는 국가에 의해 생성되고 분배될 것이다. 적극적인 복지사회에서 개인과 정부 사이의 계약이 달라진다. 왜냐하면 개인적 책임확장의 매개물인 자아의 발전과 자율성이 주된 초점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기본적 의미에서 복지는 빈자뿐만 아니라 부자와도 관련된다.
적극적인 복지는 베버리지가 제기한 각각의 소극적 요소들을 적극적인 것으로 대체할 것이다. 궁핍 대신에 자율성을, 질병이 아니라 활력적인 건강을, 무지 대신에 생활의 지속적인 일부로서의 교육을, 불결보다는 안녕을, 그리고 나태 대신에 진취성이 그것들이다.
5. 제 3의 길과 한국
기든스 자신은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보화 사회에서 서구식 자유 민주주의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면서 "단순히 서구식 민주주의를 채택하는 것이 아닌 그것을 초월하는 한국적 민주주의를 추구해야 한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기든스의 이러한 생각은 상당히 고려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 추구하는 또 지향하는 이념이 비슷한 가운데 그 방법론상에서 굳이 서구의 방식만 옳다거나 서구의 그것만이 유효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또 한국은 영국이나 서구처럼 이념이나 사상에 기반을 둔 정당정치의 경험이 없기 때문에 제3의 길 정치를 한국에 그대로 원용한다는 것은 분명 무리가 있다.
두갈래로 나있는 길을 절충하여 하나의 길로 나아가자는 뜻은 분명 두 개의 길을 필요로 한다. 한국의 경우에는 여지까지 길은 하나였다. 그 길을 순간순간 막아서며 그 길안에서의 수리 정도를 했을뿐 한국사회에서 또 다른 길을 제시하거나 만들어진 적은 없었던 것이다. 물론 하나의 길로 압축되는 군사정권의 극우주의나 왜곡된 보수주의의 문제뿐만 아니라, 그에 반작용해서 극좌 사회혁명의 기조가 만연했던 것이다. 이것은 기든스가 말하는 식의 길이 아닌 앞서 말했던 바와 같이 반동으로서의 길인 것이다.
한국에서 이 책은 국내에 소개되자마자 사회과학 서적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베스트셀러가 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제 3의 길'이라는 테제가 우리 학계 내부에서 차분한 검토와 분석을 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언론 등을 통해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사실 한국처럼 정치가 심하게 왜곡되어 있는 현실에서 '제 3의 길'의 정책적 적용 가능성은 별로 없다. 현재 남한에는 극우 보수주의자들과 온건 우파만이 존재하고 있을 뿐 좌파는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한국 사회에 이루어지고 있는 신자유주의적 가치 추구에 대해 경종을 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가치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또한 기든스의 적극적 복지사회 개념은 우리 사회가 앞으로 확대해 나가야 할 복지형태의 모델이 될 수 있다. 좌파와 우파를 뛰어 넘는다는 의미에서의 '제 3의 길'이 21세기 한국 사회를 위한 포괄적 대안이 될 수는 없다 하더라도 말이다.
어쨌든 기든스의 제3의 길 정치는 나름대로 실현성이 있으며 정치 행동의 미래 지향성의 좋은 보기라 생각한다. 제3의 길 정치가 보다 실현 가능한 대안으로 자리매김 하기위해 정부, 시민단체(NGO), 시장 삼자의 강한 실천의지가 필요하며 이론적으로 한 단계 높은 이상의 제시와 구체적이고 정교한 방법론의 개발이 요구된다고 생각한다.
  • 가격2,0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8.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85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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