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미치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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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파트에 미치다 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얼 마 전 논란이 되었던 종부세 위헌 판결이나, 최근 정부에서 세제개편안으로 내놓은 양도세 중과 폐지처럼 우리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 '부동산' 즉, 집이다. 특별히 더 꼬집어 이야기하자면 이 시대, 우리의 생활터전이자 부의 상징인 아파트다. 그러한 지금 이 책은 말한다. 한국은 아파트에 미쳤노라고!
아주 무겁지도, 그렇다고 확 잡아끄는 섹시한 문체도 아닌 전형적인 논문체의 글이었다. 다행스러운건, 거시적인 측면의 한국에 대해 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주거생활과 밀접한 '아파트'에 대해 논하고 있다는 것이 독자 측면에선 편하게 읽히는 다행스런 점이다.
이 책은 '왜 아파트인가?'란 물음으로부터 시작된다. 서양의 건축사적 측면에서 양식 변화 과정의 하나로 개화기를 거쳐 우리나라에 받아들여진 주거형태로 주요 연구대상이 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 아파트의 존재는 건축학적인 측면 이상으로 사회의 여러부분을 변화시켰다. 계급화, 민주화, 개인화, 자본주의의 심화 등 한국 근현대사의 중심에서 여러방면으로 그 영향을 미친 장본인이다. 그런 관점에서 아파트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심볼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재미있는 부분은 우리나라 아파트의 역사에 대해 짚어보는 챕터였다. 내 기억에도 80년대에만 해도 아파트는 '좋은집'이란 개념이 아니었다. 현재 부모님께서 거주 하시는 고향집은 주택이다. 어릴 적 그 집으로 이사를 가던 때 부모님께서는 매우 뿌듯해 하셨던걸로 기억난다. 윗층에 셋방살이하던 가족이 아파트로 이사를 갈때도 '왜 불편하게 아파트로 갈까' 라고 생각했다. 당시 내 인식 속에 자리한 아파트는 '좋은집'이 아니었다. 맨션이나 빌라와 같은 복잡한 다가구주택의 이미지였다.

본문내용

게 파급될 수 있는 온상을 제공한다며 우려를 표한다. 갑자기 잘 나가다가 뒷통수 맞은 기분이다. 재밌게 여러 역사적, 사회적, 정치적인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에서의 아파트란 무엇인가에 대한 의미를 알아가다가 이 무슨 쌩뚱맞은 소리인가. 주택정책에 대한 쓴소리를 하고자 하는 것인지 용비어천가를 하고자 함인지 의문에 약간은 고개를 갸우뚱 하며 책을 덮었다.
  • 가격1,000
  • 페이지수2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87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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