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여우 롬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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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막의 여우 롬멜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틀러와의 관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숙명에 얽매어 있으면서도 자신의 양심에 어긋나는 히틀러의 명령을 거부했다. 레미는 "이것이야말로 롬멜의 또 다른 진실"이라고 결론짓는다. 2차 세계대전사(史)를 이야기할 때 가장 뛰어난 군인으로 거론되는 사람이 에 르빈 롬멜이다. 롬멜은 신화적인 인물이다. 전쟁이라는 거대한 폭풍이 사라지고 얼마의 시간이 흐른 다음 롬멜에 얽힌 비사가 하나씩 밝혀지기 시작했다. 가장 놀라운 건 그가 독일군을 이끈 최고 지도부였음에도 불구하고 나치당에 입당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그의 죽음 후 드러난 여러 가지 정황으로 미루 어 볼 때 롬멜은 히틀러의 정치노선에 동조하지 않았음이 확실하다.
롬멜은 평민 출신이었다. 귀족 출신들이 다수였던 군부 내에서 롬멜은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었다. 아프리카 전선에서 '사막의 여우'라고 불리며 전과를 올릴 때도 독일 군부는 롬멜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았다. 대외적인 핑계는 최고 지도 부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롬멜의 운명이 절벽 위에 서게 된 결정적인 사건은 독일군 기세를 바닥에 떨어 뜨린 '노르망디 상륙작전'이었다. 당시 롬멜은 프랑스 해협의 해안방위 책임자 였다. 롬멜은 연합군이 노르망디로 상륙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다른 지휘관들 은 칼레를 찍었다. 히틀러는 롬멜의 말을 믿지 않았고 결국 패배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후 히틀러의 카리스마는 급격하게 퇴색했고 때맞춰 반역사 건이 터진다. 독일의 유명한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필립 레미는 '롬멜'이라는 책에서 이 부분을 추적한다. 롬멜은 반역사건에 대해 사전에 알고 있었다. 그리고 반대파가 히틀러 축출 후 롬멜을 국가원수에 추대하겠다는 제안을 했을 때 수락도 거절도 하지 않았다. 부관에게 "히틀러의 전쟁은 범죄"라고 말했던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롬멜이 이 사건에 연루되어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그는 전쟁을 중지하고 평화조약을 맺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건이 발각됐을 때 히틀러는 롬멜에게 재판에 회부하지 않고 가족의 미래를 보장한다는 조건으로 자살을 명령한다. 결국 롬멜은 가족의 생존과 명예를 위 해 죽음을 택했고 외부에는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독일군이 아니었다면, 또 역모가 발각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물론 역사에 가정(假定)이란 없다. 책을 읽으며 느낀 건 롬멜이 전쟁에 도취된 군인이기 전에 생을 사랑했던 인간 이었다는 사실이다. '사막의 여우'로 불리는 롬멜 장군의 평전 '롬멜'(마우리체 필립 레미 지음,박원영 옮김,생각의나무,)이 출간됐다. 저자는 다큐멘터리 필름 제작자.롬멜의 편지와 일기,명령기록,메모,측근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썼다. 저자는 히틀러 밑에서 무모한 전쟁에 내몰리던 롬멜이 패전을 예감하고 연합국과 평화조약을 추진했으며 국민들의 희생을 막기 위해 히틀러를 축출하는 계획에도 참여했다는 사실을 전한다. 롬멜은 또 평생 히틀러의 나치당에 입당하지 않았다.
롬멜은 젊은 나이에 승승장구해 2차대전이 일어나자마자 총통 사령부 경호대장에 임명됐다. 무엇보다 그를 유명하게 만든 건 1941년 2월 리비아에서 패배 직전의 이탈리아군을 지원하러 갔을 때였다. 워낙 대담무쌍한 기습공격을 펼쳐 '사막의 여우'라는 별명을 얻게 된 것. 그렇지만 다음해 카이로와 수에즈 운하 공격이 몽고메리의 영국군에 의해 실패하고 몽고메리의 대대적인 반격이 있자 그는 수십만명의 부하를 구하기 위해 히틀러의 명령을 어기고 퇴각했다. 그 일로 송환됐다가 전선으로 돌아갔을 때는 독일의 패색이 완연해진 뒤였다.
그 때 롬멜은 '독일은 실패했다. 전쟁이 계속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모든 것이 폐허로 변한다. 이것은 바로 범죄다'라며 화평을 꾀했다. 1944년 영국 전투기들의 공격으로 중상을 입은 그가 후송되고 친구들의 히틀러 축출음모가 발각됐다. 히틀러는 롬멜에게 자살할 것을 권유했고 그는 10월14일 음독자살로 일생을 마쳤다. 제2차 세계대전의 유명한 독일 장군 에르빈 롬멜의 숨겨진 면모를 다뤘다. ‘사막의 여우’로 일컬어지며 독일 육군을 최정점에서 이끌었던 그는 단지 나치에 협력한 범죄자에 불과했을까. 이 책은 충실한 자료를 토대로 인간 롬멜에 대한 새로운 상을 제시한다. 저항 이미지의 롬멜이 생생하게 묘사돼 있다. 그는 무의미한 희생을 막기 위해 고뇌한 전장의 지도자였다. 부하 병사들을 사지에 몰아넣는 히틀러의 명령을 따르지 않아 본국으로 소환되기도 했다. 그는 진정으로 전쟁에 마침표를 찍고 싶어했다. 물론 히틀러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났던 건 아니다. 순수한 군인 정신으로 무장한 그를 사로잡은 히틀러의 마력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막의 여우’로 불렸던 한 군인의 심적 갈등을 집중 추적한 인물평전이다. 에르빈 롬멜. 그는 책임감과 지도력, 도덕성을 겸비한 유능한 군인이었으나 잘못된 리더를 만나 비극적 운명을 걸었으면서도 끝까지 명예를 지킨 신화로 남아 있다. 그러나 그가 만약 자신의 양심과 국가 이익에 반하는 히틀러의 명령을 받을 때마다 저항했다면. 나아가 그가 히틀러를 제거하려는 저항세력의 리더가 되는 것을 거절하지 않았다면. 독일의 다큐멘터리 작가 마우리체 필립 레미가 오랜 자료조사를 통해 새롭게 제시하는 롬멜의 인간적 고뇌와 숨겨진 이야기들. ‘사막의 여우’라는 별명을 가진 사나이. 히틀러 치하의 독일에서 2차 세계대전을 주도하며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장군으로까지 불렸던 에르빈 롬멜(1981~1944)은 하나의 신화로 역사에 기록됐다. 그를 히틀러에 동조한 나치의 핵심 인물로 숭앙하는 이건, 독재자의 인종 청소에 저항하며 다른 길을 걸었던 영웅으로 보는 이건 간에 한결같이 자신들만의 신화를 만들어낸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독일의 명망 높은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저자는 이런 양쪽의 맹신에서 잘못된 사실과 편견을 골라내고 본래 롬멜이 지닌 모습을 최대한 진실에 가깝게 복원한다. 부하들로부터 절대적 사랑을 받았던 그의 인간적인 면모에서부터 나치에 동조한 어두운 모습까지 빼놓지 않고 바라보는 것이다. 군인으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롬멜의 인간적인 모습을 그려내는데 초점을 맞췄다.

키워드

  • 가격3,000
  • 페이지수17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89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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