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버지 손양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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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의 아버지 손양원 목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손양원 목사는 가난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학비가 없어서 낮엔 신문배달, 우유배달, 만두장사를 해서 야간학교를 다녔습니다. 저의 어머니와 결혼 후엔 평양신학을 마치고 나병환자 수용소인 애양원에 전도사로 부임했습니다(1939년, 7월). 이 나환자들은 가지 각색의 끔찍한 모습들입니다. 손양원 목사는 이들을 너무 사랑했습니다. 이들을 위해 손양원은 「기도시」를 쓰셨습니다. 위의 첫머리만 적겠습니다. “오, 주님! 이들을 사랑하되 내 부모 형제 처자식들보다 더 사랑하게 하여 주옵소서. 이들은 세상에서 버림당한 자들이옵고 부모 형제 사랑에서 떠난 자들이옵고 모든 인간들이 다 싫어하여 꺼리는 자들이오나 .....그래도 나는 이들을 사랑하게 하여 주옵소서 ....”
세월이 흐르면서 나환자들과 손양원은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사랑으로 이어져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1940년 9월 25일 손 목사는 - 39세 - 신사 참배 반대로 일경에 끌려갔습니다. 만 5년 동안 갖은 고난 끝에 하나님께서 8․15해방이란 선물을 주셔서 끝내 해방과 함께 출옥했습니다. 그리하여 뿔뿔이 흩어졌던 우리 가족은 옛날에 살았던 애양원 사택으로 되돌아와서 그간 신사참배 때문에 못 갔던 학교도 다닐 수 있어서 남부럽지 않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 행복은 절정을 이루었지만 길게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큰 폭풍이 문 앞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지만 그 누가 그것을 알았으랴!

본문내용

고대합니다.” 그리고 가난을 애처로 삼고 고난을 스승으로 삼으며 천국을 바라보면서 살았습니다. 손양원 목사는 그의 아버지 손종일 장로님에게 이런 편지를 쓰셨습니다. “고난은 최고의 복입니다. 꿀같이 달게 받으사이다. 참고 견디면 이보다 더 큰 복은 없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에게는 이런 시를 써서 보냈습니다. “여보! 나는 솔로몬의 부귀보다 욥의 고난이 귀하고 솔로몬의 지혜보다 욥의 인내가 더욱 아름다워 보입니다. 그것은 솔로몬의 부귀와 지혜는 타락의 매개가 됐지만 욥의 고난과 인내는 최후의 영화가 된 까닭입니다.” 아버지 손양원 목사는 하늘 나라의 복음을 전할 뿐, 현세의 안락과 풍요를 약속한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솔로몬의 영광보다는 욥의 고난과 인내를 추구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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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89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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