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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보다 갑골문이 해독되면서 상나라의 역사를 기록한 사마천의 사기가 ‘소설’이 아니라 사실(史實)이라는 것을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기념비적인 사건이었다. 수수께끼의 열쇠“이로써 상나라의 수수께끼가 풀리기 시작했지. 상나라 사람들이 전쟁에 나서거나 큰 일을 치를 때는 그 길흉을 점쳤다는 것과, 신과 인간을 소통시키는 신권과 왕권의 복합왕국이었다는 것까지….”(이형구 교수)특히 ‘발해산’ 청동기로 무장한 상왕조는 청동기가 널리 보급되지 않았던 하나라를 압도했다. 짐승문양, 도철(괴수)문양 등 왕권과 신권을 상징하는 다양한 청동예기는 물론, 다양한 형태와 쓰임새가 자랑인 다양한 생활용기도 상왕조의 문화를 살찌웠다.
그렇다면 상나라 문화와 동이족과는 구체적으로 어떤 관계가 있는가. 우리는 이미 상나라가 차하이·싱룽와 문화(BC 6000~BC 5000년)-훙산문화(BC 4500~BC 3000년)-샤자뎬 하층문화(BC 2000~BC 1500년·고조선의 문화로 여겨짐)의 찬란한 발해문명의 전통을 이어받았다고 보았다. BC 1600년 무렵 발해문명의 일파가 남하하여 중원 하나라를 쓸어버린 뒤 천하를 통일한 나라가 상나라라고….그러면 중국학계는 이 상나라와 상나라 문화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발해문명의 일파가 남하, 상(商)을 건국했다면 발해연안엔 어떤 나라가 존재했을까. 그리고 상나라가 망한 뒤 발해연안에 건국되었다는 기자조선의 실체는 무엇일까. 또한 상나라 문화를 쏙 빼닮은 부여국의 존재는 무엇이며, 중국인들은 동이의 역사 가운데 왜 유독 부여에 대해서는 호의적으로 서술할까. 이것이 앞으로 풀어야 할 수수께끼 보따리다.
그렇다면 상나라 문화와 동이족과는 구체적으로 어떤 관계가 있는가. 우리는 이미 상나라가 차하이·싱룽와 문화(BC 6000~BC 5000년)-훙산문화(BC 4500~BC 3000년)-샤자뎬 하층문화(BC 2000~BC 1500년·고조선의 문화로 여겨짐)의 찬란한 발해문명의 전통을 이어받았다고 보았다. BC 1600년 무렵 발해문명의 일파가 남하하여 중원 하나라를 쓸어버린 뒤 천하를 통일한 나라가 상나라라고….그러면 중국학계는 이 상나라와 상나라 문화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발해문명의 일파가 남하, 상(商)을 건국했다면 발해연안엔 어떤 나라가 존재했을까. 그리고 상나라가 망한 뒤 발해연안에 건국되었다는 기자조선의 실체는 무엇일까. 또한 상나라 문화를 쏙 빼닮은 부여국의 존재는 무엇이며, 중국인들은 동이의 역사 가운데 왜 유독 부여에 대해서는 호의적으로 서술할까. 이것이 앞으로 풀어야 할 수수께끼 보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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