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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사를 통해 본 한중일의 관계 (4세기~5세기)
본문내용
것이 아니고, 고고학적인 증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말하자면 도자기들의 기술 전파는 먼저 자국에 들어 온 실물을 접하고 사용한 사람들이 그에 심취하여 이를 모방하고자 마음먹었기에 가능하였다. 따라서 도자기의 교류사를 이해하는데 우선적으로 살펴 볼 것은 교역도자의 존재가 아닐까 싶다. 고대의 교역은 조공에 의한 공무역과 순수한 개인적 영리를 목적으로 한 사무역으로 나눠질 수 있지만, 자세한 것은 논외로 하고 이런 교역을 통해 들어온 도자기들이 사용자의 사랑을 받다가 무덤에 묻혀지기도 하고, 사용하다 깨어지면 버려지기도 하여 고대의 분묘나 생활유적에서 그 나라 것이 아닌 외국제 도자기들이 출토된다. 바로 이런 유적에서 출토한 외제 도자기들이 그 당시 도자기 교류사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자료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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