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큐브릭, 마킨스콜세지, 알란파커 영화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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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탠리큐브릭, 마킨스콜세지, 알란파커 영화감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1월 30일에 발매되었다. 세계인의 고독과 절망, 기계화 시대의 인간소외, 교육의 모순 등 거의 모든 사회 문화적 환경을 두장의 앨범에 담고 있는 이 무겁고 지극히 사회학적인 앨범은 발매되기가 무섭게 빌보드 차트 등을 비롯한 각종 인기차트를 석권했으며 그러는 와중에 'Another Brick In The Wall'의 내용 때문에 금지음반으로 묶이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우린 더이상 교육이 필요없고 선생들의 잔소리도 듣기 싫어"라는 가사가 나오기 때문이다. 또한 뮤직비디오에서도 학생들이 교실에서 일대 반란을 일으키며 교실 이데아에 반항하는 것을 부각시켜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핑크 플로이드가 이 음반에서 문제 제기한 교육의 역효과 및 소외, 현대인의 무력감 등이 두고두고 해결해야 할 인류의 화두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이 음반은 록 아티스트가 음악이라는 표현수단으로 당대에 대한 냉철하고 패기에 가득 찬 사회학적 고발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 글/?핑크 플로이드가 1979년 발표한 이 두장짜리 앨범의 위력은 대단한 것이었다. 앨범 타이틀 그대로 '벽'이라는 상징을 통해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 만연하는 인간의 고독, 절망, 소외, 전쟁, 획일적인 전체주의적 사고, 교육의 모순등을 날카로운 풍자와 비판으로 음악과 결합시켜 거의 완벽에 가까운 놀라운 완성도로 만들어내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킨 것이다. 발매되기가 무섭게 각종 차트를 석권하여 순식간에 플래티넘을 획득했고 곧이어 세계 각국에서 열렬한 반응을 얻어 1980년말에는 천만장이 넘는 세일즈를 기록했다.(물론 지금도 잘 팔린다) 특히 싱글 커트되어 우리에게 익히 잘 알려진 명곡 는 흡사 1990년대 서태지의 <교실 이데아>적인 도발적 메세지로 많은 반향을 일으켰는데 '어이 선생, 우리는 더이상 교육이 필요없다구...제발 좀 내버려 둬'등의 가사내용으로 인해 한국, 남아프리카 공화국등 여러나라에서 금지곡으로 묶이기도 했다. 그러나 금지된 것일수록 유혹은 더욱 큰 법이라 이 곡이 수록된 본작에 대한 호기심은 엄청나게 증폭하여 한국에서는 불완전한 라이센스 음반보다도 해적판이 더 잘팔리는 현상을 낳기도 했다. (자세한건 모르지만 암튼 졸라 많이 팔렸다고 한다....) 가사도 그렇지만 음악역시 매우 뛰어난 완성미를 보여준 것으로 이른바 천재 음악가인 로저 워터스의 재능이 거의 정점으로 발휘된 작품이 본작이다. 이를테면 거의 로저 워터스의 솔로 앨범이나 마찬가지인 음반인 것이다. 그룹으로서의 핑크 플로이드가 내부적으로 상당히 많은 갈등을 겪었음은 이 앨범의 엄청난 판매뒤에 이은 키보디스트 릭 라이트의 탈퇴, 이어 마지막 작품 "The Final Cut"을 내놓고 그룹이 와해된 것으로 증명된다. 물론 로저 워터스 없이 핑크 플로이드는 3인조란 어색한 구성으로 활동을 이어가지만 핑크 플로이드란 밴드명의 사용권을 두고 3인조(?)와 로저 워터스 사이에 그다지 보기 좋지 않은 법정 공방이 벌어졌으며 밴드의 명성역시 이전과 같은 화려함은 찾지 못하게 되었다. 따라서 핑크 플로이드의 음악 역사에서 이 앨범은 밴드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실제적인 마지막 작품이다.(이말은 본작 이후의 핑크 플로이드 음반들은 그다지 구매욕구를 자극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알란 파커 감독의 충격적인 영상의 동명 영화로도 만들어진 본작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음반이라는 청각적 매체임에도 불구하고 (과장을 좀 섞어) 시각적인 구체성을 감상중에 느낄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가사의 상황에 퍼펙트하게 들어맞는 놀라운 곡의 구성미 때문이다. 혹자는 '달의 어두운 저편'에 비해 음악적인 완성도는 떨어진다는 말들을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음반역시 곡의 논리구조나 어레인지, 테마의 완성도등에서 결코 떨어질것이 없다는 생각이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소위 락을 듣는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앨범이 바로 본작으로 핑크 플로이드의 음반중 한국에서 가장 흔하게 볼수 있는 작품이다. 꼭 사서 들어보기 바란다. 아마 서태지도 이 앨범에서 '교실 이데아'에 대한 영감(inspiration)을 얻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물론 내 생각일 뿐이다) 그리고 락 아티스트의 음악이 여느 고급 음악에 결코 뒤떨어질것이 없는 치열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한 놀라운 예술성을 확보했다는 데에서도 의미를 찾을수 있다. 재즈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황덕호씨는 본작을 베토벤의 음반과 함께 우주인에게 보낼 지구인의 대표 음악으로 선정하고 싶다고 밝힌바 있다.

키워드

영화,   감상
  • 가격2,0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9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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