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사용하여 상담자와 내담자를 연결시키는 문화적인 정보를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상담과정에서 문제나 필요로 하는 도움에 관해 혼란을 경험할 때 “지금 내담자는 이 문제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으니 이 문제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 같네요.”와 같은 제안을 함으로서 즉각적인 자원을 제공하기도 한다.
③ 상담자, 내담자. 통역자(interpreter)
이 트라이애드 모델에서의 통역자의 역할은 상담과정에서의 긍정적 및 부정적인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상담자와 내담자간의 의사소통이 보다 정확하게 이루어지도록 돕는 것이다. 이 때 통역자는 내담자의 내면적 대화를 대행하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와 상담자간의 의사소통을 촉진시키는 중재자다. 이 모델에서의 통역자는 상담자와 내담자의 문화를 모두 알고 있는 Loo(1980)의 양 문화 매개자(bicultural contextualizer: BCC)와 유사하다. 상담훈련이 익숙하지 못해 다소 자신이 없는 훈련자 들에게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④ 상담자, 내담자, 반-상담자, 프로-상담자
이 모델에서의 반-상담자는 상담훈련생이 자신과 문화가 다른 내담자를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내담자가 말은 하지 않지만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부정적인 면을 밖으로 표현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프로-상담자는 상담자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예시하는 등 상담연습 자가 불안이나 위협을 느끼지 않고 보다 나은 상담을 하도록 모든 기회를 제공한다.
⑤ Triad 훈련모델의 집단적 활용
훈련모델을 집단 활동에 활용하는 경우, 사전에 Triad 모델에 관한 지도를 받은 상담훈련생과 내담자, 그리고 다른 집단원들은 상담과정의 자원으로서 반-상담자나 프로-상담자, 혹은 중재자나 통역자의 역할에 참여하도록 정한다. 이 때 자원 역할을 하는 구성원들은 내담자 역할을 잘 이해하며 그 문화를 대변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구성한다.
⑥ Triad 훈련모델 활용의 예상결과
내담자가 상담자와 거리를 느끼는 관계를 문화적인 차이 혹은 갈등으로 인한 어려움으로 보고 내담자의 문화와 그 내면의 세계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훈련을 통해 상담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도록 돕는 훈련 과정이 트라이애드 모델이다. 트라이애드 모델은 가상의 상담 장면에서 편안하게 강력한 내면의 느낌을 표현하고 직접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안전한 모델이다. 이 훈련모델에서 상담자는 반-상담자와 프로-상담자의 역할을 통해 상담과정에서 모호하고 애매한 문제를 대하는 안목이 넓어지며 상담이 부적절하게 이루어졌을 때에는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자각과 교정이 가능해진다.
5) 다문화적 관점의 교육과 상담
교육과 상담분야의 다문화주의는 이와 같이 학생들과 교사들의 개인특성을 이해하기 위하여 문화라는 개념으로 접근한다. 개인차는 곧 개인문화의 차이로 설명할 수 있다. 학생들의 개인차를 문화적 차이로 인식하며 각자의 문화를 존중하는 의미로 학생중심 교육문화의 기초를 이룬다. 다문화주의 교육관은 학생들을 이해함에 있어 그들의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친 문화를 중심으로 성격의 내면적이며 심층적 측면에서 접근하여 학생들의 변화와 발전을 그들의 문화를 바탕으로 추구하며 교육의 효율적 방법을 모색하다.
다문화주의 상담은 인간의 행동과 내면세계를 이해함에 있어 문화라는 구성개념을 사용하며 인간을 변화시키는 과정에서도 문화적 접근을 시도한다. 문화적 접근은 어떤 개인의 성격 특성이나 정신상태가 그의 문화에 의하여 형성되었으며, 그 문화의 테두리 안에서 의미가 있으며, 따라서 그 문화의 범주 안에서 변화도 가능해짐을 가정한다. 이와 같이, 문화가 성격에 영향을 미치며, 인간의 모든 행동이 문화적으로 결정된다는 기본가정은 어떤 문화이든 그 문화의 범주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선과 미와 지와 덕과 예 등 인간의 실제생활과 밀접한 요소들이라는 점에서 존중되어야 한다.
6) 다문화주의 상담의 발전과제
한 개인이 자신의 문화권과 다를 개인들과 접하게 될 때 또는 다른 사회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개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자 할 때 자신의 문화권에 대한 정체성을 지녀야함과 동시에 타인의 문화권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차이를 인식하는 비교 문화적 의식이 요구된다. 비교 문화적 의식의 발달 단계가 개인마다 다르고 한 문화가 다른 문화를 수용하는 과정 자체도 문화권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상담자는 내담자로 하여금 문화적 정체성을 찾고 새롭게 수용해야 할 가치에 대해서도 통합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상담자는 자신의 문화적 배경이 다른 내담자에 대한 상담을 효율적으로 진행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다문화적 관점을 지녀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내담자의 독특한 문화적 경험과 가치들을 존중하고 내담자의 확고한 문화적 기반 위에서 외래의 문화를 수용하여 보다 발전적인 자아를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역시 상담자의 역할이다. 우리 사회는 서구의 문화가 여과되지 않고 유입되어 있으며 동시에 전통 문화 역시 의식구조 안에 깊이 내재하고 있다. 이런 의식구조의 특징을 살펴볼 때, 서양의 치료적 접근의 효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으며, 한국의 문화에 적합한 방법으로 변형해서 적용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우리의 문화와 서구의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문화적 현상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그에 맞는 상담이 이루어져야 한다.
급격한 생활과 인식 및 가치관의 변화에 민감하고 서로간의 차이를 차별이 아닌 차이로 인식할 수 있는 상담자만이 건강한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내담자를 도울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상담자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 내담자의 문화배경에 특히 자신의 문화와 다를 때 민감하게 그 차이를 인식하고 둘째, 내담자의 문화적 배경에 대한 구체적 지식과 정보를 얻으며 그리고 셋째, 상담과 심리치료에 대한 명백한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내담자의 문화에 적합한 상담기술을 연마해야 할 것이다.
Triad훈련모델은 아직 생소한 상담자 훈련방법이지만, 위에서 제시한 차이의 인식과 지식정보의 습득을 돕는다는 점에서 현실적으로 우리 사회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강력한 상담자를 훈련 대안이 될 것이다.
③ 상담자, 내담자. 통역자(interpreter)
이 트라이애드 모델에서의 통역자의 역할은 상담과정에서의 긍정적 및 부정적인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상담자와 내담자간의 의사소통이 보다 정확하게 이루어지도록 돕는 것이다. 이 때 통역자는 내담자의 내면적 대화를 대행하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와 상담자간의 의사소통을 촉진시키는 중재자다. 이 모델에서의 통역자는 상담자와 내담자의 문화를 모두 알고 있는 Loo(1980)의 양 문화 매개자(bicultural contextualizer: BCC)와 유사하다. 상담훈련이 익숙하지 못해 다소 자신이 없는 훈련자 들에게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④ 상담자, 내담자, 반-상담자, 프로-상담자
이 모델에서의 반-상담자는 상담훈련생이 자신과 문화가 다른 내담자를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내담자가 말은 하지 않지만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부정적인 면을 밖으로 표현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프로-상담자는 상담자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예시하는 등 상담연습 자가 불안이나 위협을 느끼지 않고 보다 나은 상담을 하도록 모든 기회를 제공한다.
⑤ Triad 훈련모델의 집단적 활용
훈련모델을 집단 활동에 활용하는 경우, 사전에 Triad 모델에 관한 지도를 받은 상담훈련생과 내담자, 그리고 다른 집단원들은 상담과정의 자원으로서 반-상담자나 프로-상담자, 혹은 중재자나 통역자의 역할에 참여하도록 정한다. 이 때 자원 역할을 하는 구성원들은 내담자 역할을 잘 이해하며 그 문화를 대변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구성한다.
⑥ Triad 훈련모델 활용의 예상결과
내담자가 상담자와 거리를 느끼는 관계를 문화적인 차이 혹은 갈등으로 인한 어려움으로 보고 내담자의 문화와 그 내면의 세계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훈련을 통해 상담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도록 돕는 훈련 과정이 트라이애드 모델이다. 트라이애드 모델은 가상의 상담 장면에서 편안하게 강력한 내면의 느낌을 표현하고 직접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안전한 모델이다. 이 훈련모델에서 상담자는 반-상담자와 프로-상담자의 역할을 통해 상담과정에서 모호하고 애매한 문제를 대하는 안목이 넓어지며 상담이 부적절하게 이루어졌을 때에는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자각과 교정이 가능해진다.
5) 다문화적 관점의 교육과 상담
교육과 상담분야의 다문화주의는 이와 같이 학생들과 교사들의 개인특성을 이해하기 위하여 문화라는 개념으로 접근한다. 개인차는 곧 개인문화의 차이로 설명할 수 있다. 학생들의 개인차를 문화적 차이로 인식하며 각자의 문화를 존중하는 의미로 학생중심 교육문화의 기초를 이룬다. 다문화주의 교육관은 학생들을 이해함에 있어 그들의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친 문화를 중심으로 성격의 내면적이며 심층적 측면에서 접근하여 학생들의 변화와 발전을 그들의 문화를 바탕으로 추구하며 교육의 효율적 방법을 모색하다.
다문화주의 상담은 인간의 행동과 내면세계를 이해함에 있어 문화라는 구성개념을 사용하며 인간을 변화시키는 과정에서도 문화적 접근을 시도한다. 문화적 접근은 어떤 개인의 성격 특성이나 정신상태가 그의 문화에 의하여 형성되었으며, 그 문화의 테두리 안에서 의미가 있으며, 따라서 그 문화의 범주 안에서 변화도 가능해짐을 가정한다. 이와 같이, 문화가 성격에 영향을 미치며, 인간의 모든 행동이 문화적으로 결정된다는 기본가정은 어떤 문화이든 그 문화의 범주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선과 미와 지와 덕과 예 등 인간의 실제생활과 밀접한 요소들이라는 점에서 존중되어야 한다.
6) 다문화주의 상담의 발전과제
한 개인이 자신의 문화권과 다를 개인들과 접하게 될 때 또는 다른 사회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개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자 할 때 자신의 문화권에 대한 정체성을 지녀야함과 동시에 타인의 문화권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차이를 인식하는 비교 문화적 의식이 요구된다. 비교 문화적 의식의 발달 단계가 개인마다 다르고 한 문화가 다른 문화를 수용하는 과정 자체도 문화권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상담자는 내담자로 하여금 문화적 정체성을 찾고 새롭게 수용해야 할 가치에 대해서도 통합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상담자는 자신의 문화적 배경이 다른 내담자에 대한 상담을 효율적으로 진행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다문화적 관점을 지녀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내담자의 독특한 문화적 경험과 가치들을 존중하고 내담자의 확고한 문화적 기반 위에서 외래의 문화를 수용하여 보다 발전적인 자아를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역시 상담자의 역할이다. 우리 사회는 서구의 문화가 여과되지 않고 유입되어 있으며 동시에 전통 문화 역시 의식구조 안에 깊이 내재하고 있다. 이런 의식구조의 특징을 살펴볼 때, 서양의 치료적 접근의 효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으며, 한국의 문화에 적합한 방법으로 변형해서 적용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우리의 문화와 서구의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문화적 현상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그에 맞는 상담이 이루어져야 한다.
급격한 생활과 인식 및 가치관의 변화에 민감하고 서로간의 차이를 차별이 아닌 차이로 인식할 수 있는 상담자만이 건강한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내담자를 도울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상담자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 내담자의 문화배경에 특히 자신의 문화와 다를 때 민감하게 그 차이를 인식하고 둘째, 내담자의 문화적 배경에 대한 구체적 지식과 정보를 얻으며 그리고 셋째, 상담과 심리치료에 대한 명백한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내담자의 문화에 적합한 상담기술을 연마해야 할 것이다.
Triad훈련모델은 아직 생소한 상담자 훈련방법이지만, 위에서 제시한 차이의 인식과 지식정보의 습득을 돕는다는 점에서 현실적으로 우리 사회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강력한 상담자를 훈련 대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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