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교육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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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교육일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교육을 받으러나갔다.
3. 홍인이가 대학원 친구들과 함께 취래원에왔다.

28일(화) 맑다아침 날씨가 쌀쌀하다
1. 서리가 하얗게 내렸다. 소백산 정상은 눈이 하얗게 쌓였다. 이제는 이곳도 기상피해의 무풍지대가 되었나 보다. 올 농사도 예측할 수가 없다.참으로 딱한 일이다. 어제 아침에 초암산골 작목반원 최성봉이가 자기밭에 꽃적화를 다 해주고 내려갔는데 걱정이다. 남은 꽃에 서리피해를 입었으면 올 농사는 파경이다.
2. 강의를 끝내고 석경징 선생님 내외, 김영호 선생님 내외와 함께 송도 녹원 한정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여러가지 "씨알의 소리"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결국 김영호 선생님은 함석헌기념사업회 일에서 손을 떼기로 하였다. 그리고 나도 사퇴하기로 하였다. 다만 씨알의 소리 205 편집에 관한 문제를 두고 이견이 있었다. 그 결정을 내리기가 어렵다. 마음이 무겁다. 석경진 내외분은 길이 멀어 먼저 귀가하시고, 김영호 선생님 내외와 함께 고민을 더 했다. 새물결포럼을 키우면서 함석헌문제는 더 고민해 보기로 했다.
3. 서리를 맞은 사과나무들은 아직 별다른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4. 홍인네 친구들이 오후에 취래원을 떠났다.

29일(수) 맑다.
1. 이승인 선생님을 만나 새벽 2시까지 술을 마시다.
2. 원주는 참좋은사과 작목반 황태진 과원에 가서 꽃 적화를 단체로 해주었다.

30일(목) 흐리다.
1. "씨알의 소리" 편집위원장이 바뀌었다. 김영호 선생님에서 한남대 김조년 선생님으로. 그리고 오늘 편집위원회가 열렸다. 편집위원들이 일괄 사임을 하였다
2. 원주는 윗밭 가지잡기를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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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래원 ,   영농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