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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은 야만적인 행위라고 까지 하신다. 민주주의에서는 다수결의 원칙이 선택되는 것이 보통이다. 물론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도 모르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이것은 600만 중고생의 염원이 되어가고 있다. 이에 비하면 두발 자유화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극 히 미비하다고 할 수있다. 그리고 중고등학생들의 두발의 변화는 당분간은 생활지도의 어려움으로 직결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이를 잡 으려고 초가삼간 다 태우는 격이 아닐지 싶다. 생활지도가 어렵다고 두발 을 제한하는 것은 자칫 학생들의 창의성을 꺾어 버리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제는 창의성이 중요시되는 사회이다. 새로운 21세기에 맞춰서 페쇄적이고 보수적인 형식을 탈피하여 아이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 이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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