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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마지막으로 순례했다. 드디어 귀향을 결심하고 알렉산드리아·튀니지·사르데냐·알제리를 경유하여 1349년 11월 마린 왕조의 술탄 아부 이난 왕이 있는 수도 페스에 도착한다.
그러나 그가 아직 가지 못한 두 이슬람 국가가 남아 있었다. 귀향 후 얼마 안 되어 무어인들이 살고 있는 스페인의 마지막 세력으로 남아 있던 그라나다 왕국을 찾아간 다음 2년 뒤(1352)에는 서부 수단으로 떠났다(사하라를 지나 서아프리카로 감). 그의 마지막 여행은 술탄의 명령에 의한 마지못한 것이었다. 사하라를 건너 말리 제국에서 1년간 지냈는데 당시는 만사 술라이만 왕의 권력이 절정에 이른 시기로 그의 여행기는 당시 이 지역 아프리카 역사에 관한 매우 중요한 자료들 중의 하나로 평가된다.
1353년말경에 이븐 바투타는 모로코에 돌아와 술탄의 요구로 작가인 이븐 주자이(1355 죽음)에게 그동안의 여행 기억을 받아쓰게 했다. 그 작가는 이븐 바투타의 단순한 산문체를 미려한 문체와 시구로 꾸며 재미있게 만들었다. 그 이후 그의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고 단지 모로코에 있는 한 마을의 재판관직에 있다가 1368(또는 1369)년에 사망하여 그의 고향인 탕헤르에 묻힌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그가 아직 가지 못한 두 이슬람 국가가 남아 있었다. 귀향 후 얼마 안 되어 무어인들이 살고 있는 스페인의 마지막 세력으로 남아 있던 그라나다 왕국을 찾아간 다음 2년 뒤(1352)에는 서부 수단으로 떠났다(사하라를 지나 서아프리카로 감). 그의 마지막 여행은 술탄의 명령에 의한 마지못한 것이었다. 사하라를 건너 말리 제국에서 1년간 지냈는데 당시는 만사 술라이만 왕의 권력이 절정에 이른 시기로 그의 여행기는 당시 이 지역 아프리카 역사에 관한 매우 중요한 자료들 중의 하나로 평가된다.
1353년말경에 이븐 바투타는 모로코에 돌아와 술탄의 요구로 작가인 이븐 주자이(1355 죽음)에게 그동안의 여행 기억을 받아쓰게 했다. 그 작가는 이븐 바투타의 단순한 산문체를 미려한 문체와 시구로 꾸며 재미있게 만들었다. 그 이후 그의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고 단지 모로코에 있는 한 마을의 재판관직에 있다가 1368(또는 1369)년에 사망하여 그의 고향인 탕헤르에 묻힌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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