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치료 (심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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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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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치료
Irene Goldenberg & Hebert Goldenberg
가족치료는 가족이 교류하는 패턴이라는 맥락에서 임상문제를 풀어가는 이론과 치료방법이다. 또한 한 가족의 구성원들이 문제와 부적응과 패배적으로 반복되는 관계의 패턴을 확인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돕는 개입의 한 형태이다. 개인의 치료법과는 달리 가족치료에서 환자로 지목된 사람(identified patient : 가족 내에서 문제가있다고 여겨지는 가족구성원)은 가족의 불균형이나 현재의 역기능의 증상을 가진 사람으로 본다. 가족체계 자체가 치료의 기본적 단위이며, 환자로 지목된 사람이 치료의 단위가 아니다. 가족이 변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그 가족뿐 만 아니라 개인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개요
기본개념
하나의 태도, 철학, 관점, 철자나 방법론이 과학적 사고(일명 패러다임)를 지배할 때, 그 사고를 가지고 있는 학파의 관점으로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다. 그러나 만약 우세한 패러다임에 의해 설명이 안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되면 기존의 체계를 확장하거나 대치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진다. 일단, 예전의 신념 체계가 변화하면, 관점이 바뀌면서 이전의 사건은 완전히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될 수도 있다. Kuhn(1970)에 의하면, 결과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될 때, 이를 과학적 혁명이라고 한다.
심리치료 영역에서 환자 개인과 치료할 때, 진전이 더딘 것에 대해 불만을 갖거나, 종종 환자에게 일어난 변화가 다른 가족 구성원에 의해서 방해 받을 때 좌절을 경험한 몇몇 임상가들이 1950년대 중반에 이러한 극적인 관점의 변환을 일으켜, 병리의 소재로서 가족을 보기 시작했다. 그들은 개인의 특성과 행동 패턴에 대한 전통적인 관심과 탐구에서 벗어나 인간의 문제 특히, 증상발달과 완화의 문제를 개념화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해 주는 새로운 관점-가족이라는 틀-을 채택하였다. 모든 패러다임의 변화에서처럼 이 새로운 관점은 정신병리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전제를 필요로 하게 되었고 개인의 기능을 이해하기 위한 자료를 모아 가족에 초점을 둔 새로운 방법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분석의 단위가 개인일 때, 임상이론은 환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내적인 사건들, 정신조직, 환자의 정신 내적 문제를 들여다본다. Freud를 거슬러 올라가는 전통에 따라 이러한 노력은 이 사람에게 왜, 무엇이 일어났는지를 밝히려는 설명이나 가설을 만들어내며, 현재 지니고 있는 어려움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과거를 재구조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가족이라는 틀로 개념적인 도약이 일어나자 개별적 행동이 발생하는 가족의 맥락과 가족 개인들 사이에서 행동이 일어나는 순서, 현재 무엇이 일어나고 있으며 각 참여자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역으로 다른 가족 구성원들에 의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에 주목하게 되었다. 상호적 인과관계에 대한 이러한 관점은 가족 구성원이 상호작용하는 반복적인 방식을 관찰할 기회와 치료적 개입을 시작하기 위해 이러한 자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따라서 가족치료자들은 증상을 가진 사람(IP) 보다는 역기능적 또는 손상된 가족 단위에 주의를 돌린다. 증상을 가진 사람은 단지 그런 가족체계의 한 부분일 뿐이며 그 사람의 행동은 가족의 역기능을 표현하는 것으로 본다.
하나의 체계로서의 가족
가족이라는 관계의 틀을 채택함으로써, 가족치료자는 가족의 구조(특정한 시간의 횡단면에서 어떻게 배열되고 조직되고 유지되는지)와 가족의 과정(장시간에 걸쳐 전개되고, 적응하거나 변화를 이루는 방식)에 대해 동시에 주의를 기울인다. 가족은 계속 진행되는 살아 있는 체계이고 개별 구성원들의 단순한 합 이상인 실체를 함께 구성하는 관련된 부분들로 이루어진, 복잡하게 조직되어 있는 지속적인 인과적인 네트

키워드

가족,   치료,   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