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 주제 철학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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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칸트 주제 철학의 특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는다\"(『판단력 비판』:Ⅴ-175). 순수 지성에 따르는 자연 개념이 실천 이성의 자유개념에 의한 법칙 수립에 대해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도 않고, 자유개념이 자연 개념에 의한 법칙 수립에 영향을 미치지도 않고, 자유개념이 자연 개념에 의한 법칙 수립에 영향을 미치지도 않는다. \"그러나 이들 상이한 두 영역은 그 법칙 수립에서는 서로 제한하지 않지만, 감성계에서 갖는 그 영향에서는 서로 부단히 제약한다\"(같은 곳). \"비록 자연 개념의 감성적 영역과 자유 개념의 초감성적 영역 사이에는 가늠할 수 없는 심연이 가로놓여 있어서, 전자로부터 후자로의 어떠한 이행도 불가능하며, 마치 두 영역은 전자가 후자에 대하여 어떠한 영향도 미칠 수 없는 전혀 다른 두 세계인 것 같지만, 그러나 후자는 전자에 대하여 어떤 영향을 미쳐야만 한다. 즉 자유 개념은 자기의 법칙에 의하여 부과된 목적을 감성계에서 실현해야만 하며, 따라서 자연도 그의 형식의 합법칙성이 적어도 자유의 법칙들에 따라 자연에서 실현되어야 할 목적들의 가능성과 합치하는 것으로 생각될 수 있어야만 한다(위의 책 Ⅴ-176). 그러나 자유 개념은 그것의 대상들을 직관으로 표상될 수 없는, 초감성적인 이념이기 때문에 양자는 합치될 수 없는 것으로 밖에 생각할 수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래서 \"나는 무엇을 희망해도 좋은가?\"하는 칸트의 물음은, 감성적 세계와 초감성적인 예지의 세계 사이의 이 괴리에 접합점이 되어 자유로운 실천 이성이 기계적인 법칙에 따라 운행하는 자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해주는 어떤 힘이 \"또 다른 의미에서의\" \"자연\"안에 있기를 우리가 바라도 괜찮은가를 묻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바램\', \'희망\'은 그 자체가 인식도 아니고 실천도 아니다. 그것은 자유로운 이성의 실천적 활동이 진정으로 의미있는 일이기를 바라는 믿음이다. 따라서 앞서의 물음, \"나는 무엇을 희망해도 좋은가?\"는 이러한 믿음이 우리에게 이성적으로 허용되는가를 묻고, 반성적 판단력은 그런 희망을 갖는 것은 무방하다고 답변한다.
이로부터 이성은 자유 개념이 실천적으로 포함하고 있는 초감성적인 어떤 것과 동일한 것이 자연의 바탕에도 놓여 있어서 이 양자를 통일하는 근거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근거에 대한 개념이 바로 자연의 합목적성이다.
(7) 자연의 합목적성
자연의 합목적성이라는 개념은 반성적 판단력에 그 근거를 가지는 하나의 특수한 선험적 개념으로서 자연의 다양한 경험적 법칙들이 마치 하나의 체계를 이루고 있는 것처럼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는 표상이다. 앞서 말했듯이 자연의 합목적성이 근거하는 의식 능력으로서 반성적 판단력(반성적 이성)은 자연과 자유에 대해 법칙을 부여하는 사변이성이나 실천이성과는 달리 오로지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 법칙을 부여하며, 따라서 대상의 개념들을 산출하는 능력이 아니라 단지 다른 데에서 자기에게 주어지는 개념들과 현전하는 사례들을 비교하고, 이러한 결합을 가능하게 하는 주관적인 조건들을 선험적으로 지시하는 능력이다.
자연 세계는 자신이 실재함을 감각적인 대상들을 통해 입증한다. 그 반면에 자유는 자신의 실재성을 이성의 실천 법칙으로 인해 \"감각 세계 안에 야기되는 결과들에 비추어 충분히 증명한다\"이로써 자유는 순수이성의 이념이 자연과 결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유일한 초감성적 개념\"이 된다. 그리하여 \"자유 개념은 이성을 확장하여 모든 자연 개념이 아무런 희망 없이 그 안에 제한되어 있는 그 (기계성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해 준다.\" 그런데 자유개념에 기반하는 도덕적 실천 법칙은 목적들의 체계를 표상한다. 이것을 단서로 해서 반성적 이성은 자연에 대해서도 어떤 합목적성을 생각해낸다.
전 자연이 하나의 목적 체계로 생각될 수 있다면 스스로 주관안에 목적을 세우고, 그 목적에 따라 실천하는 도덕적 주체로서의 인간이야말로 자연 안의 궁극 목적, 그 자체로서 가장 가치 있는 존재자다. 그래서 칸트는 인간이라는 \"이 궁극 목적에 전 자연이 목적론적으로 종속되어 있다\"고 말한다.
(8) 자연의 궁극 목적과 윤리 신학적 신
인간이 자연의 궁극 목적으로 생각될 수 있는 것은, 그의 현존이 내적인 도덕적 목적에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든 사물들의 현존의 궁극 목적으로서는 윤리적 원리 이외의 어떤 원리도 이성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성이 전 자연의 궁극 목적을 도덕 주체에서 발견한다는 것은, 전 자연을 세계의 도덕적 완성이라는 \"유일한 의도\"를 위한 \"도구\"로 생각한다는 것을 뜻한다. 여기서 우리는 도덕적 완성으로서의 \"신성\"의 개념에 이르게 된다.
세계 현존의 근저에 놓는 \"궁극 목적이란 단지 우리의 실천 이성의 개념으로서, 자연을 이론적으로 판정하기 위한 경험의 자료로부터 추론될 수도 없고, 또 자연의 인식에 적용될 수도 없다. (궁극 목적이라는)이 개념은 오로지 도덕 법칙에 따르는 실천 이성에 대해서만 사용될 수 있다\" 그런데 \"도덕 법칙은 실천적 의도에서, 즉 우리의 힘을 이 궁극 목적의 실현에 기울이게 하기 위하여 이 궁극 목적을 우리에게 부과하거니와, 우리는 이러한 도덕 법칙에 의해서 궁극 목적의 가능성과 그것의 실행 가능성을 상정하고, 따라서 또한 - 자연이 우리의 힘이 미치지 않는 그 실행 가능성의 조건에 조력하지 않으면 이 궁극목적의 실현은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 이 궁극 목적과 합치하는 사물들의 자연적 본성을 상정할 수 있는 근거를 가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또한 하나의 세계에는 하나의 창조의 궁극 목적이 있다고 생각할 도덕적 근거를 가지는 것이다. 그리고 합목적적인 자연 세계의 \"창조를 위해서는, 즉 하나의 궁극 목적에 부합하는 사물들의 현존을 위해서는, 지성(예지)적이고도 도덕적인 존재자로서의 세계 창시자, 즉 신이 상정되어야 한다.\" 이러한 도덕적으로 증명되는 신은, 논리적으로나 사실적으로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윤리적 행위를 통제하기 위한 \"규제적 원리\"로서 우리가 바랄 수 있는 것으로 우리에게 드러나는 것이다.
<참고 문헌>
여기에 제시된 목록은 우선 단행본에 국한하였다.(논문은 차후에 정리하여 보충할 예정.)
  • 가격3,000
  • 페이지수42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0.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02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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