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평설하기

소개글

시조 평설하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회야강의 푸른 바람
2. 갈모 쓴 나그네의 고독
3. 맑고 푸른 바람소리
4. 문학과 삶의 무게

본문내용

행보를 구름 얹어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시인이 산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심경을 잘 드러낸 시구이다.
4. 문학과 삶의 무게
지금까지 김교한 시인의 근작 시와 대표작을 중심으로 논의해 보았다. 흔히 문학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작품과 그 삶이 궤적을 달리하였다거나, 어느 한 쪽이 휘었다거나, 문학이 삶을 뒷받침하지 못했다고 하여 인구에 회자되고 비판 받는 경우를 늘 지켜보며 가슴아파하기도 한다. 시인의 작품을 일별하면서 삶의 행적과 문학정신이 궤를 같이 하며 살아온 시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교한 시인의 삶은 그의 문학에 무게를 더하고 있는 경우라 생각된다.
시인의 시조는 초중반기 보다 후반기 들어 향기를 더 짙게 풍긴다. 익을수록 맛을 더하는 과일 같다고나 할까? 이는 시조에 대한 시인의 끊임없는 애정과 열정으로 일구어낸 결과라 생각된다.
또 하나, 시인의 시조에서 뚜렷이 드러나는 선비정신은 후학들의 귀감이 되리라 여긴다.
天網恢恢 疎而不失이라 했다. 하늘이 놓칠 일 없는 시인의 삶은 이제 정리가 아니라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走馬看山 격으로 붓을 들어 송구한 마음이다. 더 높은 경지의 시조세계를 보여주기를 기대하면서 글을 접는다.

키워드

시조,   평설,   시조평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