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공동체를 통한 노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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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공동체를 통한 노인교육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평생교육과 동시에 노인에 관한 교육과 노인에 의한 교육의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도 있다. 예컨대, 성인이나 청소년들에게 논어나 효경, 노자 같은 경전이나 일제 강점기부터 근대사에 이르는 역사, 조각보 만들기나 전통 장 담그기, 떡 만들기 혹은 한지공예 같은 전통 기술, 그리고 오랜 경험이나 직업경력과 관련된 어떤 전문적인 분야의 지식이나 기술을 노인 교수자가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에게는 보람과 자존감을 줄 수 있고, 성인 및 청소년들에게는 깊이 있는 학습과 노인에 대한 이해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기 차기, 연 날리기, 새총 놀이, 자치기, 실 뜨기 같은 전통 놀이도구 만들기와 놀이 법을 노인들이 지도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도 노인과 어울리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할 수 있다. 또 교회 부설 보육시설에 자원봉사자나 보조교사로 노인들을 활용함으로써 어려서부터 노인과의 교류를 익히게 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이 세대공동체 교육의 적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대상에게 적용될 수 있으며, 다양한 내용과 방법을 통해 실천될 수 있다. 특히 교회와 같은 여러 세대가 모여있는 신앙공동체에서의 실천과 활용은 더욱 다양하다. 아직까지 형식적 교육기관에서 실천되지 못하고 있는 부분, 우리 사회에서 아직은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이러한 세대공동체를 향한 움직임을 바로 지금 한국 교회가 앞장 서 실천해야 할 때이다. 세대와 연령의 가름과 차별에서 벗어나 세대간에 화합과 협력, 공동체의식으로 나아가는 교회 그리고 교회 속에서의 노인교육 실천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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