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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그래서 작가의 생을 조사해 봤는데요, 고골은 평생 뚜렷한 직업이 없었답니다. 관직에 올라가고 싶어서 뻬쩨르부르그로 상경했지만 실패 했구요. 그리고 평생 결혼도 하지 않았답니다. 저의 과감한 추측으로는 아마도 고골은 발기부전이나 성불구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욕망이 현실을 반영한다는 전제에서 보면 저의 추측은 그다지 신빙성 없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고골 역시 10대 소녀들처럼 자신의 욕망을 문학을 통해 분출했다고 보면 말입니다. 이런 욕망을 투영할 공간이 있었기 때문에 고골과 소녀들은 삶의 의지를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눈 뜨고 코 베이는 세상’은 현실의 의지를 꺾는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고골의 <코>가 갖는 코의 의미에선 말이죠...
욕망이 현실을 반영한다는 전제에서 보면 저의 추측은 그다지 신빙성 없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고골 역시 10대 소녀들처럼 자신의 욕망을 문학을 통해 분출했다고 보면 말입니다. 이런 욕망을 투영할 공간이 있었기 때문에 고골과 소녀들은 삶의 의지를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눈 뜨고 코 베이는 세상’은 현실의 의지를 꺾는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고골의 <코>가 갖는 코의 의미에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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