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주 에세이 문학을 위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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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병주 에세이 문학을 위한 변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아닌 대각선의 길을 택한다. 즉 문학인은 문학과 역사, 문학과 철학, 문학과 종교, 문학과 사상 중 어느 한쪽을 택일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경계를 가로지름으로써 종국엔 그 종착점이 인간이어야 함을 분명히 한 것이다.
어떤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히면 문학은 필연적으로 비굴하게 된다. 문학이 바다이면 이데올로기는 강줄기다. 문학이 이데올로기를 재단할망정, 이데올로기의 재단을 받아선 안 된다. 문학이 이데올로기를 가르칠망정, 문학은 정치까지를 포함한 인생을 상대로 하는, 어디까지나 활달해야 할 작업의 영역이다. (…) 문학이 봉사해야 할 곳이 있다면 그것은 (…) 오직 인간일 뿐이다.
이병주는 이 세상이 각박한 원인은 바로 문학의 고갈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종교의 자리를 문학이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할 만큼 생에서의 문학의 위치를 가장 높은 곳에 뒀다. 문학이 사회의 각 영역에 관류해야만 우리의 생활이 더욱 인간화된다고 믿었다. 이는 문학인으로서 더 강한 자부심을 보이는 부분이다.
아직도 미발굴된 이병주의 글은 첩첩 숨어 있다고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그의 자전적 에세이와 문학론을 통해 삶과 문학, 인간과 문학의 관계에 대해 가슴 깊이 고뇌했음을 보여준다.
  • 가격5,000
  • 페이지수4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0.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1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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