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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다. <꼬마 니콜라>는 기본적인 이야기의 줄기는 동생이 생긴것으로 착각하고 동생을 내쫓아내기 위해 준비하는 니콜라와 친구들의 이야기지만, 그것을 제외하고서도 소소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영화를 더 풍성하고 재미있게 만들어준다. 만화같이 생겼다고 언급했던 아냥의 아냥스러운 에피소드들도 그렇고 승진을 위해 발버둥치는 니콜라의 부모님의 수시로 변하는 감정변화와 대처방법 그리고 끝내 어이없는 실수같은 장면들이 참 재미있었다. 황당하긴 하지만 친구에게 무슨 일이 있을때마다 함께 행동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고 담임선생님과 반 아이들에 대한 유대감이 느껴지는 장면은 참 훈훈했다. 엄마가 동생을 갖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실망에 빠져 시무룩한 니콜라를 웃기기 위해 노력하는 아빠의 모습 역시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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