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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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2편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그래도 참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집단이 종교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가르치는 입장에서 반성도 했다. 주입식으로 꾸역꾸역 집어넣으려 하는 지식이 만연하는 사회에 앞장서는 주역이 내가 아니던가 하면서 말이다.
진호와 어머니는 산으로 다니면서 자연과 대화하고 공부했다. -물론 유치원, 특수교육을 두루 거치고 여가를 이용해서-그러기까지 얼마나 많이 마음을 비우고, 정신을 단련해야만 했을까
또다시 나를 반성한다. 정상아를 키우면서 장애아에 대한 편견 혹은 거북살스러움 같은 거 가지고 있었는데... 아이들을 자연인으로 키우기 등등
수영을 위해서 탈의실에서 혼자 옷 벗어 정리하는 법부터 가르쳤다. 거실에서 똑같은 상황을 만들어놓고 바구니에 옷벗어 정리하기, 다음엔 열쇠를 이용하여 라카에 넣기... 기록은 고사하고 정말 기본부터 가르치는 거다. 진호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좋으시겠어요’ ‘행복하시겠어요’ 이런 말을 듣는데 그들은 과정을 지켜보지 않았기 때문에 단발마적인 그런 감탄사를 내 뱉을 수 있지 않을까
쉽게 읽히는 책이다. 어머니의 위대함-작가는 ‘하느님을 닮은 세상의 어머니들’이라는 표현했다-과 장애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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